잡담

넷게임즈 주저리

mad wand 2021. 4. 7. 18:01

 

pv를 보고 매수한 넷게임즈 주식

 

모바일 게임은 거의 하질 않아서(가장 최근에 한 게 약 7년정도 전의 COC) 해보지도 않고 매수를 했다는 것부터 머저리 짓이긴 하다. 블루 아카이브가 재미가 있는지, 돈이 될만한 요소가 있는지부터 먼저 파악했어야 했는데.. 흔히 말하는 animal spirits로 매수를 한 꼴.

 

블루 아카이브가 글로벌 서버 출시나 한국 서버 출시를 한다면 매출이야 늘어나겠지만(넥슨이 한섭 운영을 한다면 잠재적으로 위험해보이지만), 발매 이후 현재까지의 상황을 살펴보면 다른 것보다 버그 등의 문제로 게임의 안정성이 떨어진다는게 큰 문제라고 생각된다.

 

유저들이 필연적(?)으로 과금을 하게 만들어야 할텐데, 맨날 버그니 뭐니 하니 이런 상황에서 어설프게 유저들의 지갑을 털려고 하면 단기적으로 매출이야 괜찮게 나오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악영향이니까 섣부르게 본심(?)을 드러내기 힘들 것이다.

 

버그가 단기간 내에 잡힐 것 같진 않다는게 문제지만, 그 와중에 긍정적인건 v4가 생각보다 잘버티고 있고, 넷게임즈에서 인력을 채용하고 있고, 애니메이션이나 굿즈도 준비중이라는 것.

 

좀 더 시간을 두고 본다면, (블루 아카이브의 안정성이 개선됨을 필수 전제로) 매출도 늘어날테고, 글로벌 서버, 한국 서버 출시, 미디어 믹스로 전망이 밝긴 하지만...

 

...끝끝내 버그를 못잡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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