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읽은 주식 서적들

 

1. 보통의 주식 보통의 상식

 

저자 본인의 투자 이야기를 풀어낸 책. 종목에 따라 무엇에 중점을 두고 분석하는지, 시장 분석은 어떻게 하는지 알 수 있다. 와첸하임의 경험담을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간단간단 시원시원하게 넘어가는 건 좀 아쉬운 부분.

 

책 내용과는 별개로 주주 가치를 개좆으로 아는 회사가 넘쳐나는 한국주식시장에서, 과연 미국 투자서가 도움이 될까 싶은 의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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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추세 매매 기법

 

차트 트레이딩을 다루는 책. HTS 분석기맛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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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월가의 영웅들

 

이름이 화려한 주식은 걸러라고, 처음 들었을때 약간 주식 무당 느낌? 약간 스탁 샤먼킹 느낌? 의 이상한 소리도 있긴 하지만, 주식 투자 전반에 걸쳐 도움되는 좋은 이야기를 쉽게 풀어낸 책이다. 피터 린치 자신의 경험을 유머러스하게 서술하고 있어서, 에세이 느낌으로 설렁설렁 읽어도 좋았다.

 

여담이지만 주식 추천 서적 목록을 찾아 보면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들이 웬만하면 들어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전자는 수학의 정석을 읽는 느낌이라서 별로였는데, 월가의 영웅들은 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