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조디악 리전, 데모 플레이 후기

mad wand 2022. 2. 18. 19:07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작품인데, 최근에 데모가 풀려서 설치를 해봤습니다.

 

Steam의 Zodiac Legion (steampowered.com)

 

Zodiac Legion on Steam

Zodiac Legion is a turn-based tactical RPG where you take command of an arcane chivalric order. Expand your potential in this world of reawakening magic. Develop your stronghold, research astral powers, and lead your champions in combat against demonic hos

store.steampowered.com

 

 

시작하면 짧은 로딩을 거친 후 월드맵에서 진영을 선택, 바로 미션을 시작하는 방식.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첫 시작 후에는 버그 걸린 것 마냥 버벅거렸습니다. 재시작을 하면 정상화되니까, 혹시나 상태가 이상하면 게임을 종료하고, 새로 실행을 합시다.

 

 

22년 6월 중에 얼리억세스로 출시예정이고, 현재 데모 버전은 대충....알파 버전정도겠지만 여기저기 손볼 곳이 많아 보입니다.

 

 

 

헥사 타일과 쿼터뷰, 클래식 그 자체

 

외양만큼이나 시스템은 특별한 부분이 안보입니다.

뭐 이런 류의 게임이 다 그렇지만, 극단적으로 단순하게 요약하면 유닛을 이동시키고 적을 때려죽이는게 끝.

 

세부적으로 특별한 시스템이 있냐? 하면 피로도의 개념이 있다는거 정도. 그 외에는 특별한 점이 안보이네요.

 

뭔가 작년부터 올해에 전략성이 가미된 rpg를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은 느낌(?)이긴한데, 정말로 그래픽 외에는 특별한 점이 없습니다.

 

 

확대해보면 유닛별로 다양한 외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유닛에게 이동, 평타, 스킬, 오브젝트 상호작용(문을 열거나, 트랩을 사용하거나, 보물상자를 따거나, 장애물을 파괴하거나 등)을 명령할 수 있습니다. 

 

 

서두에 알파버전인 것 같다고 한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공격/피격 모션때문인데, 둘다 플레이어의 명령에 비해 한박자씩 모션이 늦게 나옵니다. 심지어 Miss는 거기서 한박자 더 늦게 출력이 된다거나, 공격 판정이 발생하기도 전에 적/아군의 체력이 변화되기도 해서, 개발 초창기의 느낌이 납니다. 

 

 

줌인을 했으니 줌아웃도 해봤는데, 보시다시피 맵이 상당히 큽니다. 

 

미션마다 맵 사이즈가 차이가 나겠지만, 데모 버전 기준 제일 오른쪽의 맵은 대략 이정도의 크기네요.

물론 시야가 가려져 있어서, 실제 사이즈는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유닛들의 이동력은 기본적으로 약 4~8타일정도며, 여기서 피로도를 끌어온다면 추가적으로 몇칸 더 이동할 수 있습니다. 딱 봐도 이동력에 비해서 맵이 엄청나게 커보이죠? 

 

 

조디악 리전은 아군 유닛들의 낮은 이동력, 전장 안개, 원거리 유닛들의 미친 사거리때문에 플레이하면서 피곤해지는 감이 있습니다.

 

실내, 장애물 너머, 또는 전장안개에 적군이 위치해 있다면, 시야 확보와 아군 이동때문에 한두턴 정도는 적 원거리 유닛에게 무방비로 노출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위 스샷처럼 적이 한마리만 있다면 피해를 감수하면 되지만, 그게 아니라 여러마리가 대기하고 있었다면? 아군에 화살고슴도치가 한마리 생길 수 있습니다.

 

 

결국 문 따기, 레버 따기, 시야 밖에서 대기 중인 적 유닛이 너무 피곤해서 참지 못하고 Ex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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