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엘든링

주말의 엘든링 기록

mad wand 2022. 2. 28. 20:30

믹서기로 갈아버린 레날라

 

 

축제라고 판 깔아놓은게 옥토버페스트 느낌이었는데, 현실은 싸움판

 

말타고 해안가로 가다가 갑자기 버그 걸림

 

???

 

 

병신겜

 

첫인상이 엄청났던 호버크래프트 장군님

로봇청소기도 장군님처럼 움직이지는 못한다

 

갑자기 사라지더니 화면에 불이 나면서 사망

 

이후로 라단 메테오에 맞춰 구르기 회피를 몇번 시도해봤었는데, 판정 자체가 더럽게 길어서 첫타를 피해도 후속판정에 구워지면서 사망. 그냥 뛰어다니거나 말타고 달리는게 정답이었다.

 

 

라단을 잡고 난 후, 오두막으로 이동했는데 갑자기 나타난 딸랑이 헌터. 단 두방에 깔끔하게 사망;

 

전기톱으로 갈아버리고 싶었던 파수견들

여기서부터 뭔가 스콜라의 똥냄새가 나기 시작함

 

쌍수타도특)점프 강공>거합or전기>l1으로 시원하게 갈아버리면서 시작하면 개깡패. 이 패턴이 안통하는 적이면 똥꼬쇼를 해야하는 무기

 

호박 광병의 뼛가루 획득

 

또 나온 2인 보스

 

케일리드 지역의 미니던전들은 전반적인 맵 디자인이나, 함정배치(독! 부패!)나 성의 없는 숏컷, 고밀도의 몹배치, 심심하면 나오는 다인 전투때문에 다크소울2의 느낌이 많이 난다. 

 

...

 

 

맵이 더럽게 커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라단이후로 좀더 플레이해보고 느낀점은..다크소울 시리즈, 세키로의 개발진들이 하나가 되어 엘든링이라는 완제품을 만들었다기보다 흩어져서 여러 지역을 따로 만든 다음에 묶음 포장을 했다는 인상이 강하다.

 

(엘든링이 재미 없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저는 다크소울 각 시리즈를 4회차 이상씩은 했는데 어느 지역은 스콜라 같고, 어디는 스콜라 dlc같고, 어디는 1편같고, 어디는 3편, 어디는 세키로가 떠오르는 식으로 각 지역이 따로 놓여져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로국밥을 먹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아지매 스까주이소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딜이 더럽게 안박히던 별의 짐승

몇몇 미니 던전의 경우 쐐기가 이상하게 보스방에서 먼 곳에 있는데, 이 녀석도 그런 류였다

 

쌍수 무기의 카운터, 방패병은 패링이나 점프강공 위주로 전투를 풀어나가면 되지만, 별의 짐승은 애초에 딜이 적게 박히고, 좁은 곳에서 카메라를 미친듯이 돌려대서 괴롭다. 딜만 제대로 박혔어도 금방 잡았을 것 같은데(...)

 

 

역중력(?) 타이밍에 점프를 하면 첫타는 피해지던데, 중력이 정상화(?)되면 또 데미지를 입음. 아주 개같은 자식임.

이후 한대만 더 때리면 되는 상황까지 갔었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성급하게 지르다가 개같이 멸망. 보스전에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는걸 알지만, 아무리 경험해도 치유가 되지 않는다.

 

몇번 더 시도해보다가 시간이 늦어서 그냥 멀티 플레이를 하기로 결정

 

멀티를 활성화 하려고 하다가 바닥을 봤더니 눈에 띄는 메세지가 있었다. 호평+1

 

 

 

이걸 위해서 보스방에 들어가기 전에 예구특전 제스쳐를 추가함

 

오오.. 엘든링.. 오오..

 

 

O

 

필드에 있는 곱추동상

어떤 기능이나 이벤트가 있나 몰라서 궁금했었는데, 밤에 보니 손바닥 쪽에서 빛이 나고 있었다.

 

발판이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튀어나온 복제품 가볍게(?) 갈아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