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해커즈2 예구

약갼 죠죠5부 느낌

 

진여신5의 경우를 생각하면 소울 해커즈2도 웬만하면 dlc를 사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격을 차치하고(?) 구성만 보면 디지털 디럭스는 추가 악마가 없어서 애매하고, 결국 살만한건 디지털 프리미엄 에디션 뿐.

 

디지털 디럭스판에는 미타마 dlc(?)와 추가 시나리오(아마도 엔드 컨텐츠 느낌)가 포함되어 있다. 

아마 본편 후반부로 접어들게 되면 레벨업에 필요한 노가다 강도를 엄청나게 올려놨거나, 그냥 전반적인 게임 난이도를 어렵게 설계하고, 그걸 완화하는 용도로 경험치 올인원 dlc를 만들었거나 둘 중 하나일듯.

 

그런데 레벨업은 치트엔진이나 트레이너를 쓰면 되니까, 굳이 이 패키지를 살 필요는 없어 보인다. 

(아주 오래 전에나 치트엔진을 써봐서 어느 정도까지 끄집어낼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재화나 레벨업은 트레이너로 가능한 부분이니)

 

어찌됐든 별다른 외부 프로그램을 쓸 생각이 없다면 결국 디지털 프리미엄 에디션을 사야 될텐데, 가격이 10만원(거좀다 할인가는 9.35. 진여신5+모든 dlc 구매보다는 약간 싸다).

 

진여신5도 그렇고 아틀러스놈들의 상술을 보면 뭔가 구매자를 기분 나쁘게 만드는 구석이 있다. 사실 왜 그런지 깊게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똑같은 7~11만원 짜리 게임을 사더라도 진여신5나 소울 해커즈2는 다른 게임에 비해서 패키지 구성이 추잡하다보니, 차츰 회사에 대한 이미지마저 구질구질해지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