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의 Siege of Dungeon (steampowered.com)
시즈 오브 던전은 던전 크롤러를 살짝 곁들인 덱빌딩 로그라이트 게임입니다.
1월 12일에 얼리억세스로 출시 예정이며, 공식 한국어를 지원하는데 아쉽게도 데모는 영어와 중국어만을 지원합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기본 파티원 3명과 서로 다른 유물 3가지가 주어집니다.
시작 유물은 변경이 가능하지만, 알다시피 이런 것들은 대부분 거쳐가는 용도라서 저는 대충 골랐습니다.
던전을 탐색하는 방식은 약간 특이합니다. 파티원 전체를 이동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개별적으로 명령을 내리는 방식이라서 명령을 내리기 전에 약간 생각?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왜 추측성 발언을 했냐면, 탐험 시간에 제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동료들을 효율적으로 이동시켜야 하지만, 게임 초반에는 이 패널티가 의미 없는 수준이라서 무지성으로 해도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게임 극후반에는 시간 제한과 이동 시스템 때문에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될 수도 있지만, 데모버전에서는 이 시스템의 필요성이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던전은 여러가지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투, 이벤트, 휴식, 강화, 상점 등의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전투의 경우, 전투 장소로부터 일정칸 수 이상 떨어진 파티원은 전투에 참여할 수 없게 되버리기 때문에, 싸우기 전에 파티원들 간의 간격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승리 후에는 몇가지 보상 중에 선택을 해야 합니다.
모닥불에서 치유중
이벤트 발생
더럽게 비싸게 파는 상인
게임 초반에는 재화가 부족해서 아이템 보다는 스킬젬이나 클래스 렐릭에 투자하는게 나은...것 같습니다. 아닐 수도 있고.
디자인이 예쁜 아처
캐릭터별로 최대 5개의 스킬을 소지할 수 있는걸로 보이며, 게임 초반에는 단 2가지의 스킬만 쓸 수 있습니다.
보스와의 사투끝에 뒈져버린 싸무라이
영구적인 죽음인 줄 알았는데, 다음 층의 모닥불에 가니 언제 죽었냐는듯이 바로 튀어나옵니다.
..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밌게 즐기진 않아서, 을리윽세스 버전을 구매한다거나 정식 출시 때 바로 사야겠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해당 장르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그냥 저냥 가벼운 마음으로 찍먹하기에는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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