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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플레이한 pc게임들

mad wand 2024. 8. 14. 17:28

 

 

 

 

스타 오션 더 세컨드 스토리 R

 

표-독

 

정진정명 참된 출판사 문학동네가 번역했다면 릴이라는 캐릭터가 편견 가득한, 비하성의 사투리를 사용하는 대신 교양있는 표준어를 사용하는 끔찍한 노잼 캐릭터로 표현됐을 것

 

 

ps1 구작 일러스트레이터도 작화가 좋았지만, 리메이크판은 그때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작화가 예뻐졌습니다.

 

8시간 정도 플레이 해 본 느낌으로, 시스템적으로 파고들만한 요소, 노가다 요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옛날게임처럼 무지성 레벨 노가다, 파밍을 강제하는 방식은 전혀 아닙니다. 반복 사냥을 통한 렙찍누에 방점이 찍혀있다기 보다는, 시스템적으로 다양한 루트(물론 최고 효율 루트는 따로 있겠으나)로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장비와 스킬을 맞추는데 주안점이 있습니다.

 

 

 

 

크로노아크

 

진엔딩+후일담까지 보니까 더더욱 이해가 안되는 매우 구린 스토리텔링이 아쉬운 게임입니다.

 

의복은 문화와 시대상을 반영한다는 것을 생각했을때, 방주 속 인물들은 통일감 없는 의복은 시종일관 찝찝한 느낌을 줍니다. 등장 인물들이 가상현실게임을 플레이한다는 감각으로 살았다면 그런 태도들이 이해가 가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결국 진엔딩까지 보고 난 후에는 스토리에 대한 이해를 포기하게 만들 정도로 스토리 비슷한 무언가가 남습니다.

 

파로스 교단을 비롯한 보스들의 대사, 최중요 인물 몇명을 제외한 인물들의 설정은 다 덜어내버려도 게임 진행에 아무런 차질이 없습니다.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 템포 전부 다 구리지만, 그 곁가지의 완성도도 저열하고 필요성 또한 낮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만들거면 기록물부터 다 갈아야 할텐데 이제와서는 무리일듯.

 

스토리를 제외하고 전투 자체는 꽤 재밌는 게임이지만, 스킬 설명이 매우 난잡합니다. 분명 국산 게임인데 국어가

 

 

 

에일리언 다크디센트

 

튜토리얼만 잠깐 하고 스타오션 하는 중인데, 저는 이게 에일리언 로물루스보다 취향에 맞네요(?).

여담이지만 그래픽에 비해 사양을 과하게 요구합니다.

 

 

 

 

파라노마 사이트

 

지금 다 맛보면 한패가 완성됐을때 오롯히 못즐길 것 같아서, 찍먹만 하고 방치중입니다.

 

 

 

 

바간테

 

이런...좆같은 게임이..

 

 

 

위더링 룸즈

 

사이드뷰, 투박한 모션, 굴러도 쳐맞는걸로 봐서 왜 있는지 알 수 없는 구르기, 떡밥 많은 스토리

세련된 맛은 덜하지만 구린내를 살짝 참으면 재밌게 즐길만한 서바이벌 호러 어드벤처

여담이지만 한패가 나올 줄 알았는데 안나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한패가 나왔을 때 구매하시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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