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물생활

부세파란드라

mad wand 2025. 4. 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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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우 부세파란드라 수입금지 이후로는 새로운 종을 찾는게 힘들어졌다. 최근에는 모 업체가 대량으로 비밀수입을 하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아서 사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는다.

 

아무튼 수입 금지가 풀리는게 아니면 국내는 더이상 볼만한 부세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국내보다 시장이 훨씬 큰 일본은 둘러보는데, 잘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아무래도 볼거리가 많다. 개중에는 내가 알던(...) 새끼촉과 성촉의 모습이 천양지차인 것도 있어서 살짝 존경심이 생길 정도다.

 

일본 트위터에는 꽤 인상적인 부세파란드라가 많았는데, 개중에 하나를 꼽자면 바로 이것.

 

 

일반적인 부세의 성장 속도를 감안하면 이 정도면 짧게 잡아도 2년은 축양했을 것 같다. 그야말로 무친 사이즈!

내가 알기로는 국내에 저정도 사이즈로 키우신 분이 없는데, 해당 개체의 주인인 일본분은 노하우와 애정이 남다르신듯. 

 

 

혹시나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종이라면 나도 한번 키워볼려고, sp를 알아봤더니 황당하게 지금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개체였다. 예전에 새끼촉을 봤을 때는 그냥 그런 느낌이라, 신경도 안썼는데 성촉은 환골탈태인 수준이라 시간, 냉난방비를 년단위로 투자할만한 것 같다. 문제는 부세가 으레 그렇듯 정식 학명이 없는 개체가 대부분이라서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종과 사진의 종이 동일하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팔과 비교해봤을때 그 크기가 말도 안되는 수준

 

 

그것(?)과 펄그레이

일반적인 펄그레이 성촉 사이즈를 생각하면, 저건 대체 얼마나 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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