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디비니티 : 오리지널 씬 2

명예모드, 기쁨의 요새(6)

mad wand 2018. 8. 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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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출의 마법봉 있다고!


버려진 야영지 쪽으로 포탈을 탔습니다


폭군셋을 완성시켰다면 아이템 스킬로 축출을 쓸 수 있습니다

이 축출을 몇번 쓰다보면 머리가 아프다고 주절주절 거립니다


저는 가레스에게 대화를 걸어놓고, 폭군셋이 있는 캐릭터로 비명자들을 축출했습니다

잠시 후 분위기 파악 못한 악마가 튀어나옵니다

17:1을 즐기는 악마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튀어나왔으니 가레스와 같이 패죽여서 경험치로 환산해야죠


피침대 위에서 숙면을 취하고 있는 악마쟝

축출 기능이 사라진 폭군셋. 이제 갖다버리시면 됩니다


알렉싼다와 싸우기 전에 불타는 돼지 퀘스트도 해결하고 공허의 은둔자도 잡고 갑시다


엄마곰은 요새 근처에 널부러져 죽어있는데 아직도 현실 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죽여서 엄마 곁으로 보내줍시다


이동하다보면 공허의 존재, 은둔자가 보입니다. 꽤 강력합니다. 대화없이 바로 전투에 돌입하기 때문에 미리 자리를 잡아놓고 싸우는게 중요합니다. 


저는 저쪽으로 들어가지 않고, 불타는 돼지들 퀘스트를 완료한 후(돼지한테 축복을 써주면 아마테라스가 꺼집니다) 양 옆에 있는 고지대를 점령 하고, 텔레포트로 한마리를 뽑아서 전투에 돌입했습니다.


은둔자는 공허의 미끄러짐을 턴마다 쓰기 때문에 주의를 요합니다. 

공허의 은둔자도 강력하지만 물마방이 좀 높습니다. 그래서 저는 궁수나 마법사를 1턴에 한마리씩 잡고 마지막에 은둔자를 다굴쳐서 잡았습니다. 무조건적인 공격보다는 내 캐릭터의 물마방이 0에 가깝다면, 먼저 얼음갑옷이나 요새화를 먼저 써주고, (물마방 다 벗겨진 상태라면) 포션을 써주는게 중요합니다.


디비니티는 우선권이 가장 높은 캐릭터->반대측에서 우선권이 가장 높은 캐릭터->선공했던 캐릭터에서 우선권이 2번째로 높은 캐릭터-> 이런식으로 전투가 진행되는데, 아군이 죽거나 메즈에 걸렸다면 적은 두번이상 연속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아군 한명이 전투불능에 빠졌다면 연쇄작용으로 파티가 궤멸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 턴에 다음 차례 적군에게 메즈기를 쓸 수 있는지, 다음 차례 적을 죽일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고 그게 안된다면 물/마방에 신경쓰는게 중요합니다


버려진 야영지에 보면 마지스터 한마리가 숨어있습니다. 이놈도 저승으로 보내줍니다


딱히 관련인물은 안나왔던 것 같지만 편지 하나가 나옵니다



돼지에게 축복을 걸면 언데드 한마리가 튀어나옵니다

설득해서 보내거나 싸울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양쪽에 아군을 분산 배치시켰습니다.


은신처에서 치료 퀘스트를 선행했다면, 알렉싼다와 싸우기 전 npc 2마리를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받기 전 은둔자와 싸울 수 있지만, 전멸할 수도 있기 때문에 npc2마리를 고기방패로 썼습니다


그런데 싼다와 싸우기 전에 은둔자에게 맞아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고기방패들의 체력에도 신경써줍시다

어차피 싼다하고 싸울때 죽을 놈들이지만...


대문 안쪽으로 들어가면 알렉싼다와 강제 이벤트 돌입 후 전투로 이어지기 때문에 몸빵이 튼튼한 캐릭터로 대화를 걸고 나머지는 위치를 잡아줍니다


이동기가 있는 캐릭터는 위 스샷 위치에서 넘어가면 알렉싼다와 대화를 피할 수 있습니다


비스트와 싼다가 농밀한 대화를 하는 도중, 필드에 남아있는 기름통과 독통을 알뜰하게 긁어모았습니다

리벨론에 주유소 차릴기세로


전사는 저쪽에 던져놓고 나머지들은 불구경 하기 좋은 고지대로 이동

이쪽의 VIEW가 HOT함



가이스트가 정신나간 공격력을 가졌기 때문에, 재수 없으면 전사가 뒈져버릴 수도 있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도주경로(?)에서 전사를 회복시킬 캐릭터를 대기시켜 뒀습니다



좀 싸우다보면 거대한 공허충이 튀어나오는데 위협적입니다. 저는 싼다 패거리하고 잘 싸우라고 하고 하나둘씩 도망쳤습니다.


공허충은 땅바닥을 뚫고 나오는 이동기를 쓰는데, 맞으면 웬만하면 죽는다고 봐야합니다.

범위도 꽤 넓기 때문에 아군이 너무 뭉쳐 있으면 한꺼번에 다죽을 수도 있습니다.


고기방패들이 나름 버티고 있군요

그런데 전투 이탈>은신처까지 포탈을 타도 전투가 안풀리더군요

그래서 그런가 은신처 입구쪽에 있는 이미트도 싸움이야? 나도 끼어야지! 하면서 저 멀리서 달려옵니다

미친놈인줄


여튼 마지스터와 공허충이 비비게 하고 어느정도 정리가 됐다 싶으면 잔당들을 처리해줍니다


전부 죽였으면 말라디가 튀어나오면서 난장판을 칭찬해줍니다

내가 지저분하게 싸운건 어떻게 안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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