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짭홀판 스프링 교체 윤활 후기

mad wand 2020. 12. 3. 12:57

1.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3시간 동안 110개를 다 못끝낼 정도. 키보드 공방 윤활공임비가 대충 1~3만원정도던데 최저임금도 안받고 작업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듯. 키보드 윤활틀이나 슬라이더 피커가 있으면 약간 더 빨라지긴 하겠지만 단순 반복 노동이라서, 미친듯이 키보드 윤활만 조진 사람이 아니라면 크게 빨라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래서 싸구려 스위치는 대충 스프레이나 뿌리라고 하는건가(?)

 

2. 스프레이 뿌릴 때는 윤활 편차가 있었는데(덜 뿌려서 서걱이는), 붓윤활은 스위치 윤활 상태가 비슷합니다. 

 

3. 짭홀판 순정 스프링을 슬로우 커브로 교체했는데, 시작압이 비슷해진건 좋습니다. 그런데 순정 짭홀판이 살짝 내려가다가 걸리는 느낌이었다면, 스프링을 교체한 후에는 걸리는 느낌이 빠르게 옵니다. 둘 중 뭐가 좋다 나쁘다 할 부분은 아닌 것 같고, 호불호가 갈리는 영역일 것 같네요.(몬스타기어 어쩌고 저쩌고 익스트림 II, 68g사용. 짭홀판 시작압을 알 수 없어서, 순정 바닥압보다 살짝 높은제품으로 골랐습니다)

 

4. 타건 할 때 손가락이 위치하는 거리(?)에서 스위치를 눌러봤을때, 접점부 소음이 너무 크게 들리거나, 스프링 소음이 계속 나거나, 걸림이 약한 것들 다합쳐서 23개였습니다.(110-23=87=tkl) 웬만하면 두세트 사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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