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과다전달되는 정보들

mad wand 2021. 6. 24. 11:47

신문(종이 신문이라고 해야하겠지만, 책도 그렇고 현물을 먼저 접한 나로서는 종이책, 종이신문이라는 단어 자체가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다), TV뉴스로만 정보를 접할 수 있던 시대와 달리 요즘은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가 늘어났고, 그 방법조차 굉장히 세련되게 발전됐다.

 

신문, 뉴스, 유튜브, sns(카카오톡을 포함한), 메신저, 앱 등등. 주식 텔레그램의 경우, 중복되는 기사나 글들도 많지만, 하루에 오고가는 정보량만 a4 수백장은 되는 수준이다. 중복되는 내용을 배제하더라도 그 정보량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읽다보면 지치게 되고, 피곤해진다 싶으면 자연스럽게(?) 스크롤을 내리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텔레그램을 켰을때 특정방의 숫자가 50이 넘어가면 반사적으로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힘차게 긁음

 

그야말로 정보의 홍수가 뭔지 제대로 느끼고 있는데, 단순정보에만 멈출게 아니라 정보를 선별하고, 지식으로 흡수할 수 있는 방법의 중요성이 더 커지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