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지 출신 하야카와 파오의 칵테일 만드는 만화, 슬리피 바메이드(원제는 꿈결의 바메이드지만 오경화수월에 베이고, 그 효과로 제목에 있어서 언어의 통일성과 문학성이 더해짐)
네이버 시리즈에서 조금씩 보고 있는데(단행본 번역출간 속도가 너무 느린데, 이북마저 느림),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만화의 내용은 평이하고, 그림체가 재미의 절반이상이다. 음지에서 활약하던 양반이라서 간간히 서비스씬이 나오긴하는데, 그야말로 서비스씬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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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pao의 그림체에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한 모 웹툰 짤을 봤는데, 이거 괜찮은건가 싶다가도 허영만, 짭다 에이치로, 토가시, 미트스핀(주술회전) 등등등등이 생각나면서 아무 의미 없는 생각이라는걸 깨달았다. 애초에 저명성과 창작성이 있어야 법적으로 보호가 될까말까 할텐데, "그림체에 대한 권리"를 어떻게 명문화 하고 사례를 만들지부터가 너무 어렵고 말이 안되니까, 사실상 보호할 방법이 없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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