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젤다의 전설 : 브레스 오브 와일드

야숨, 흑왕과의 이별

mad wand 2021. 10. 13. 19:38

번개의 커스 가논까지 잡았겠다, 겔드 마을의 서브 퀘스트를 클리어 하기로 했다.

길을 가다보면 리자드맨들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찔러대는데, 처음에는 눈에 잘 뜨이지도 않는데 죽창질이 더럽게 쎘던 기억이 난다. 

 

죽창질 한방에 심심하면 반피 이상이 빠져서 피곤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방어구 업그레이드에 신경을 안쓰다보니 특히 아프게 박혔던듯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갑자기 네임드 몹 이름이 뜨길래 캡쳐

돈 아낀다고 모래표범도 안빌리고, 평상복(?) 입고 걸어다니는 거지용사

평상복이라고 했지만 플레이 당시 기준으로 내가 가진 방어구 중에 가장 튼튼한 아이템들이다

 

느오오오옷ㅡ!!!!

 

몹이 뭔지도 몰랐는데 한대 맞자마자 1/4 피만 남는다. 이후 바로 사망.

 

더위에 피가 자꾸 까여서 숙녀복으로 환복 후에 도살

잡동사니 한가득

 

힘의 시련 클리어 여기서부터 뭔가 무기가 쎄짐

 

 

생전보지 못한 60대 데미지

 

등산왕 링크

 

세번째 대요정, 크루아상을 머리에 달고 다니는 약간 이상한 친구다

 

들킷

겔드 마을 서브 퀘스트 해결 후 깡통헬멧을 획득

 

비밀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었던 사막셋

더럽게 비싸다. 잔고 535원...

 

허겁지겁 야숨 루피 노가다를 검색해보니 드래곤 뿔 노가다가 돈이 잘벌린다길래, 번개치던 열대우림으로 출발

 

노가다의 흔적들

활이 부서질 때까지 노가다를 하라던데, 너무 지겹고 재미없어서 뿔 노가다 10회 정도만 해도 게임을 끄고 싶을정도

 

이 무슨 튼튼한 대방패인가

 

 

느리구나 쓰러지는 것조차

 

겔드 지방 사당을 깨기 위해서 해야하는 모래표범 레이싱

 

몸빼 아줌마들에게 둘러쌓여

 

또 다른 힘의 시련, 고대의 코어 개꿀

 

빙설의 검까지 획득. 이정도까지 강해져도 되는걸까? 슬슬 걱정되기 시작했다.

 

길가다가 만난 라이넬

 

몸통박치기맨

 

패링을 해봤자, 스턴 시간이 워낙 짧아서 별 이득이 없는듯

 

 

무지성 러시

 

연변자치주 장기매매 ㅡ> Link

 

 

근처에서 발견한 또 다른 라이넬

이번에는 창이 아니라 대검을 든 라이넬이다

 

공격패턴이 달라서 여러번 쳐맞음

 

느리구나 쓰러지는 것조차

 

 

해체전문기술자답게 순식간에 뿔, 간, 발굽까지 싹싹 발라냄

 

이 초원 너머에서 퀘스트를 받을 수 있었는데, 방금 라이넬을 처치한 곳 근처에 있는 거대한 말을 데려와 달라는 것이었다.

 

거대해봤자 얼마나 거대하겠냐 했는데 진짜 더럽게 크다

권왕 라오우의 애마 흑왕이 아닌가

 

약간 김장훈 느낌으로 오렌지 염색을 한 흑왕

 

흑왕을 보여주고 퀘스트 클리어

이제 마굿간에 데려가서 등록해야지 싱글벙글 출발이야

 

...어쩐지 오늘은 재수가 좋더라니

마굿간으로 가는 길가에서 갑자기 엄청난 강풍이 불었고, 흑왕은 자기 몸도 못가누고 바람에 쓸려 그대로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흑왕 : 종료(자연사)

 

이별의 슬픔을 다스리기도 전에, 떨어지자마자 네임드 몹-스탈 히녹스 인카운터

 

 

스탈 히녹스의 공격력이 더럽게 쎄서 일격에 영혼이 사출당했지만, 정신차리고 격퇴

히녹스를 패다보면 눈알이 머리에서 떨어지는데, 이 분리된 눈알의 체력을 0으로 만들어야 죽일 수 있었다

 

빙설의 창 획득

 

빅 부랄메랑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