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곡팔황 1시간 플레이후기

선협(무협과 다른 세계관이라고 하는데 굳이 궁금하진 않아서 검색하진 않았습니다)세계관의 액션 로그라이트 귀곡팔황.

 

네이버 소요객잔 카페에서 한글화 패치가 제작되고 있고, 그냥 저냥 재밌어보이길래 세일 막바지에 구매했습니다.

 

카페 게시글을 참고해서 한글패치를 스팀 폴더에 풀고, 게임을 실행하면..

알 수 없는 한자들이 잔뜩 나옵니다.

 

한패를 깔고 난 후에 가볍게 재시작을 해주시면 그제서야 한글이 제대로 나옵니다.

 

새 게임을 누르면 캐릭터 생성 차례.

여캐에 수염을 덕지덕지 붙여놔서 제작자가 섹시 코만도 애호가인가 싶었는데, 우측 상단의 성별탭에 남성이 찍혀있는걸로 봐서 그냥 일러스트가 너무 중성적인걸로

 

뭔가 남캐들이 하나같이 여캐같아서 그냥 여캐로 생성(?)

 

자기 취향에 맞는 여캐로 디자인을 해봅시다.

 

다 만들고 나면 뭐가 줄줄이 나오는데, 읽기 귀찮으니까 첫캐는 대충 갑니다.

 

 

 

탑골공원의 바둑고수

 

할배와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고 난 후에는 몸풀기로 전투 조작을 배웁니다.

 

뭐 대단한건 없고 WASD로 움직이고 마우스로 쏘고, 키보드 숫자키로 아이템 사용하고

 

어지간하면 직관적으로 다 아는 그런 조작법입니다.

 

전투 외에는 일반 필드를 돌아다니거나, 네모칸으로 구성된 월드맵을 돌아다니는 식입니다.

(esc키를 눌러서 저장 가능)

 

월드맵에는 마을(?), 문파, npc등이 있는데,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npc들은 무슨 말을 해도 증오도가 올라갑니다.

모두 정신병자처럼 화만 내기때문에, 대화는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몰아서 물리치료 들어가야 할 듯

 

전투 정산 화면

플레이어가 뭔가 행동할 때마다 정력이나 건강이 하락되는 식

 

 

 

마을 인터페이스

뼈 빠지게 돌아다닐 필요 없이 클릭만 몇번하면 마을 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극초반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헤매지 말라고, 퀘스트나 목표를 계속해서 상기시켜 줍니다.

월드맵이 상당히 크고, 이동에 제약이 있다보니 이런게 없었으면 좀 막막했을 것 같네요.

 

가슴 큰 눈나들이 상당히 많은데 마찬가지로 가슴에 혹해서 말을 걸면(?), 바로 증오도가 올라갑니다.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다들 이렇게 미워하는건지

 

 

배틀 필드는 이런 모양입니다

 

적들의 이속이 플레이어보다 좀 빠른 편이라서, 개인적으론 초반전투가 약간 답답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가진게 평타질 밖에 없을 때는 싸우는 것 자체가 밋밋하기도 하고요.

 

물론 무공을 배우면 전부 해결되겠지만, 가진게 없을 때는 전투가 평이하기때문에 구리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을 것 같네요.

 

첫번째 퀘스트 클리어

 

길을 가다가 만난 또다른 퀘스트

진격의 거인?

 

 

여기까지가 약 한시간 정도의 분량

 

m키를 누르면 월드맵이 나오는데 사이즈가 상당히 커보입니다.

 

 

아직 한시간도 못해봐서 속단하기에는 이르지만, 지금까지는 느낌이 꽤 괜찮은 것 같네요.

 

문제는 npc들이 지들만 아는 용어로 길게 말하는 것과, 무공이나 문파가 꽤 많을 것 같아서 정보를 좀 찾아봐야 더 재밌을 것 같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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