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저째 겨우 겨우 잡았던 거북이
이때까지만 해도 '외전들이 본편보다 많이 어렵구나. 본편은 힐링파트구나.'
....라는 생각을 갖고 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슬슬 이상해짐
겜이 좆같은걸 확신했던 맵
부대를 두개로 나눠서 진행하면, 오른쪽은 오른쪽대로 뚫기 힘들고, 왼쪽은 극장쯤에서 마수 여러마리에 둘러쌓이는 개같은 상황이 나온다. 반대로 두 부대를 합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똑같이 마수들이 몰려왔고, 합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각개격파를 할 수 있었다.
씨발놈 컷
후반부 휴베르트 근처에 도달하면 증원이 계속 쏟아져서 1트(?)는 리셋, 2트는 29턴만에 클리어.
사실 초중반에 망해서 아예 리셋을 한것까지 합치면 6트는 넘게 한 것 같다.
루나틱에서 무지성 증원 투하가 빈번하던데, 앙바르 총력전은 유독 짜증날정도로 증원 함정(?)이 많다.
제작사는 무식하게 증원만 쏟아내면 어렵게 잘만든 게임이 된다고 생각하는건지, 모르면 죽어야 하는 구간이 너무 많으면 피곤해진다는걸 모르는건지.
중공군식 무지성 인해 전술에 당하면 재밌지도 않고 짜증만 나는거슬..
청사자반 마지막 맵 제도결전
이 맵은 후반을 보기도 전에 게임이 꼬여서 리셋을 상당히 많이 했고, 끝까지 가서 에델가르트만 잡으면 되는 상황에서는 또 무지성 증원때문에 멤버가 잘려서 리셋을 했었다. 검색을 해보니 양측 계단을 막으면 증원이 안온다고 하더라(...)
여튼 첫턴에는 응징 태세+성스러운 방패+축복 부여로 딜러/탱커한테 적절하게 버프를 준 후, 좌/중앙/우로 병력을 적당히 나눠서 진행
좌측은 벨레트로 첫턴에 한명 자르고, 리시테아로 법사 자르고, 헌터 발리로 사무라이를 잡고 나서 기도(?)
중앙 좌측 통로는 적당히 실뱅이나 비병으로 막고, 중앙 우측 통로는 잉그리트만 던져놓으면 알아서 정리가 된다
이후 적당히 정리하면서 밀고 나가면 끝.
초반을 제외하면 가장 큰 변수는 짱돌가르트의 돌팔매질이었다.
돌팔매질이 마법캐한테 주로 꽂히다보니(물몸 마법캐를 주로 노리고, 가장 약한 유닛이 없으면 그 다음으로 약한 캐를 노리는듯) 재수없게 크리가 뜨면 해당 턴의 초기로 돌려서 다시 진행을 해야 하던데, 재미는 없고 귀찮기만 했던 부분이다.
원래 이런건지 내가 운이 더럽게 없는건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짱돌 크리로 한명이 잘린 후에, 2,3 행동전으로 돌려서 진행하면 짱돌 크리가 똑같이 터졌다. 크리가 터진 턴은 페이즈 초기로 돌려야 달라진 미래를 맞이할 수 있었다.
돌정도는 박치기로 부술 것 같은 발타자르지만, 짱돌이 마법 판정인지 재수없게 크리가 터지면 만피가 한방에 날라간다.
이런식으로 계단을 막아버리면 증원이 안나온다
똥꼬쇼 진행중
회피탱이 없다면 이 맵을 어떻게 깰 수 있었을지...
청사자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게임 후반부에 마수류들이 많이 나오다보니, 법사보다는 물리캐 육성에 비중을 두는게 맞는 것 같다.
엔딩은 리시테아를 선택.
처음에는 린하르트하고 이어줄려고 했었는데, 메르세데스를 키우다보니 자연스럽게 도태된 린하르트
무지성 영입으로 불러들인 수많은 외전들
거의 대부분의 외전의 주인공들 레벨이 낮아서 특히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금사자반을 할 때는 영입은 최소한으로 하고, 커플 매니징에 치중해야 할듯
이하 후일담
거의 대부분 독거 엔딩인데, 커플링의 경우 지원도만 올리면 되는게 아니라, 지원도를 충족하면서 출전도 같이 해야 커플이 되는 것 같았다.
무지성으로 영입해서 망했어요
....
새벽녘의 추격전의 스크립트상으로는 튄 것 같았는데, 이후 수도원에서 안보여서 더 후반에 합류할거라는 희망회로를 돌렸던 길베르트
희한하게 이벤트씬에서는 살아서 나오고, 아네트도 여러 대화에서 길베르트를 언급해서 살아는 있는줄 알았지만, 수도원의 유령이었을 뿐이다
한줄찍
지원도 A를 만든 캐릭은 몇명있었지만, 후일담이 망해버린 흐렌
펠릭스하고 지원도 만땅, 보험으로 카트린하고도 호감작을 해놨지만 망해버린 샤미아
자매결연엔딩
이번 우주는 다수의 독거노인 양성으로 망해버렸다.
대재앙적 출산율과 인구절벽
이하 주력 멤버들
힘이 더럽게 안크던 잉그리트
콘스탄체 폰 누베루
힘 성장이 완전히 망해버린 페트라, 후반부에는 평타 딜이 더럽게 약해서 부관으로 굴림
경계 태세를 넣어도 대기상태에서 이상하게 잘 두들겨 맞아서, 경계 태세는 뺀 상태
망한 페트라 대신에 급하게 키운 레오니.
맵에 따라서 보우 나이트로 썰고 다녀도 좋고, 헌터 발리로 무난하게 굴려도 성능이 좋았다.
금사슴반에서는 주력 딜러로 쓸듯
마력 성장이 망한 하피
마리안은 안키워봤지만, 여태까지 키워본 메이지 중에 가장 다재다능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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