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엘든링

무기에 대한 단상

mad wand 2022. 4. 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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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검이나 다른 비주류(?) 무기를 잠깐 써보고 든 생각들 정리

직검은 풀강하고 잠깐 써 본 수준, 대검은 모독검, 신남검 빼고 바로 창고에 처박았고, 그레이트 스타즈는 보스전이든 필드든 자주 사용해봤습니다.

 

 

-직검은 리치가 짧은 편이지만, 한손으로 잡으면 공속이 상당히 빠르고, 가드 카운터의 경직치가 매우 높은편이다(대검이었나 특대검이었나 둘다 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큰 무기의 경직치가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일 것이다. 그런데 막상 가드 카운터를 써보면 직검의 가드 카운터 경직치가 상당히 높다).

 

게다가 쌍수 모션도 괜찮은 편이라서 검방이든 쌍수든 무난하게 쓸만한듯. 어떻게 보면 어중간할 수도 있겠지만..

 

귀인의 세검을 리치 때문에 추천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레벨에 고정시켜놓고 다회차 플레이를 하거나 초회차 플레이가 아니라면(애초에 드랍율도 낮아서 초회차에 이걸 파밍할 사람도 없을 것 같지만) 다른 직검을 쓰는게 좋다고 본다. 깡뎀이 다른 직검들보다 조금 낮은 편이라서, 저렙+예리 보정빨이 아니면 표기공이 아쉽게 느껴진다.

 

근력, 기량, 신비(밤불검은 근기지신) 등 세가지 이상의 능력치를 60이상 올린다면 보정때문에 에오히드의 보검, 밤과 불꽃의 검의 평타가 가장 쎄다. 

 

 

-대검은 양잡으로 쓰기에 애매하고 한손으로 쓰기엔 성능이 너무 구리다(거의 대부분 횡베기라 좋은 곳에서 싸우면 벽에 칼이 튕길 수 있고, 공속도 느린편이고, 구르고 평타도 느림. 걍 다 느리다). 모든 무기에 공통되는 사항이지만 고회차로 가면 보스를 평타질로 죽이는데 한세월이 걸려서, 평타 위주로 몸을 비트는 것보다 점공, 강공, 출혈을 스까써야 한다. 출혈을 달자니 대검은 공속이 느려서 구리고(검무 스팸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점공은 무난, 강공은 찌르기가 아니라서 성능이 나쁜편이다. 

 

결론적으로 대검은 전반적인 성능이 아쉽다. 4회차였나 5회차에서 초반에 잠깐 써보고 바로 나무 상자에 넣었던 기억이 난다(22/04/19 패치로 특대검 개떡상, 대검 상대적으로 구려짐).

 

대검이라는 무기군은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 아니지만, 모독의 성검은 필드에서 꿀잼이고, 신이 남긴 검은 룬 파밍용으로 필수.

 

 

-타격 무기를 많이 써보진 않았지만 개중에는 그레이트 스타즈가 가장 좋게 느껴졌다. 신비보정도 잘받고, 피흡도 있고, 여러모로 괜찮은 무기. 단지 룩이 구릴뿐이다.

 

 

 

사실 영체를 쓴다면 무슨 무기를 써도 단점이 사라진다는게 함정(?)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대검이 너무 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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