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애니북스 (현)문학동네

과거 만화 출판사 애니북스는 문을 닫고(?) 현재는 문학 동네 소속으로 변경되어 출판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애니북스에서 출판되었던 서적들 중 일부는 절판 절차를 거친 후, 문학 동네로 레이블을 변경하여 재출간 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죠죠의 기묘한 시리즈가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여자공병이 절판이 되었고, 오늘 총몽 1부 완전판을 보니 죄다 품절로 상태가 변경되어 있었다.

나는 총몽 구판본을 갖고 있어서 여태까지 살 생각만 하고, 신간 만화책들만 사다보니 자연스럽게 총몽 완전판 구매를 미뤘는데.. 이렇게 품절이 뜨고 곧이어 절판까지 가게 되면 되팔렘들을 대체 누가 막을 수 있을까?

 

 

 

---

 

그래서 좀 알아봤습니다(?). 

 

 

1. (구)애니북스에서 출판된 만화책들은 절판 수순

2. 애니북스 판권 작품 중 일부는 상황에 따라서 재계약을 하거나, 계약 해지로 귀결

2-2. 재계약 작품의 경우 문학동네 레이블로 출간됨

3. 재출간작들의 리스트는 알 수 없음(출판사 관계자 아닌 이상 계약 상황을 알 수 있는게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그냥 재출간 리스트를 알 수 있냐고 물어봄)

4. 재출간작들의 경우 제지 상태나 가격의 변동이 있을 수 있음

 

 

4번의 경우 좀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은데, 재출간작의 경우 가격이 그대로인 것도 있고, 가격이 상승한 것도 있습니다.

우한폐렴 이후로 원자재들 가격이 다같이 상승했고, 배,항공 등의 운임비, 유가 상승을 생각하면..별로 생각하기 싫은 미래가 그려지긴 하는데(...)

 

22년에 재출간>6300원

 

21년에 7월 재출간>6300원

 

21년 3월에 재출간>5850원(애니북스판과 동일가격) 

 

21년 3월에 재출간>절판. (진짜 절판 때린건지 가격을 올려서 새로 나오는건지는 알 수 없음)

 

 

보시다시피 죠죠의 기묘한 모험은 가격을 다 올려서 재출간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앞으로 나올 재출간작들이 전부 가격을 올려서 낼 것 같진 않은게, 일부 작품의 경우 애니북스판과 가격이 동일합니다.

 

 

근데 느낌상 내가 사려는 것들은 물가 상승 정직하게 다 반영해서 재출간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