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물생활

토요일의 부세파란드라

mad wand 2024. 6. 29. 18:59

 

수상 에키노도루스를 네오 프리미엄 소일에 식재한 지 약 5달

세상 밖으로 잎과 줄기를 내버린 아르겐티넨시스

 

 

 

 

수중화 중이었던 수상 아킬레스 개체

 

여태까지 아킬레스 3촉을 물에 넣어봤고, 모든 부세가 그렇지만 녹고 안녹고는 아킬레스 종의 자체적인 문제가 아니라 개체 차이가 크다고 생각한다.

 

3자항 세팅 초기에 활착했던 아킬레스는 일주일 사이에 두 잎이 녹아버렸지만, 현재는 신엽을 꾸준히 뽑아주면서 무난하게 적응 중이다. 

 

나머지 2개체의 경우 기존의 수상엽도 안녹고, 수중뿌리를 내는중. 경험에 기반한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지만 어항이 안정화 된다면 아킬레스의 수중화가 특별히 까다롭진 않은 것 같다. 

 

 

...그런데 수초에만 수백만원을 쓴 지금와서 드는 생각은 굳이 아킬레스를 수중으로 키울 이유가 있을까...라는 것이다(...).

매트한 컬러의 부세나 메탈릭이거나, 펄이 약하거나, 중형 이상으로 자라는 부세라면 수상으로 키우는게 더 좋은 것 같다.

 

 

 

녹점이 낀 펄그레이, 네번째 수중엽

바로 앞의 하데스는 느리지만 잎이 슬슬 커지고 있고, 신엽도 하나 나는 중

 

 

스타글리츠의 수중 뿌리, 엄청난 집념이 느껴진다

바로 앞의 마하라니는 최근에 꽃대를 올렸다

 

 

 

 

블랙스완 두번째 수중엽

 

 

아킬레스 첫번째 수중엽

 

 

 

조배 케다강 집념의 수중 뿌리

 

 

 

쥬피터 세번째 수중엽

 

 

 

3자항 초기에 식재했던 아킬레스, 세번째? 네번째? 수중엽

 

 

 

쥐젖만한 조배 케다강의 꽃

 

 

...사진으로 찍고 보니 이끼 때문에 광량을 더 줄여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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