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수록된 단편집
수록된 작품들이 재미가 없진 않지만, 전부 다 다른 장르를 다룬 것치곤 발상의 참신함이나 신선함은 부족한 편이다.
어떤 것은 젤라즈니 스타일, 어떤 것은 데니스 루헤인 스타일, 어떤 것은 이토 준지나 러브 크래프트 스타일의...거의 모든 단편들에서 기시감이 느껴진다(...).
스릴러인 짐승의 기억은 그 결말이 너무 뻔해서, 좋은 점수를 못주겠지만 그전까지가 괜찮았고, 나머지 단편들도 꽤 볼만한 편이다. 다만 읽고 난 뒤에 지려버리는 수준의 단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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