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만화

모로호시 다이지로, 앨리스와 셰에라자드

mad wand 2025. 7. 11. 20:39

 

 

 

모로호시 다이지로 극장 시리즈 그 4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 ‘사람 찾아주는 일’을 하는 앨리스와 그녀의 조수인 미스 홉슨. ‘어떤 방법’으로 사람을 찾아내는 앨리스와 위기 속에서 강한 전투력을 발휘하는 미스 홉슨의 이야기를 그린 『앨리스와 셰에라자드』. 모로호시 다이지로 극장 시리즈에서 새롭게 탄생한 여성 듀오의 기묘하고 유쾌한 활약을 그렸다.

여성의 아름다운 손에 심취한 남성의 묘한 의뢰, 지인에게 빼앗긴 안구眼球를 찾아달라는 여성,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전거를 타다가 다리만 가출한 여성의 해프닝 등 미스터리, 호러, 유머가 어우러진 에피소드 8편을 담았다.

 

 

극장 시리즈 3편은 조금 난잡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다.

 

그 반면에 4편은 주인공들도 있고, 이야기의 구조가 단순하고(사건에 빠짐>해결함) 전반적인 느낌이 조금 진지한(?) 시오리와 시미코 같아서 훨씬 읽기가 편하다.

 

물론 시오리와 시미코와 비슷하다는 말의 뜻이 모로호시의 자가복제라는 뜻은 아니다. 심각한 분위기 와중에 실없이 웃긴 장면이 나오기도 하고, 얼렁뚱땅 사건이 해결되기도 하는 버디물이라는 점에서 어딘가 시오리와 시미코를 떠올리게 한다는 의미다. 

 

...그게 시오리와 시미코 아니냐고? 

 

 

 

 

 

 

 

 

아무튼 알라딘 판매량도 잘나오고 있고, 극장 시리즈 3편 보다는 4편이 좀 더 재밌다는 사실(?)만 짚고 가자.

이정도 판매량이면 예정보다 5편이 빨리 출간될....것 같기도 하다. 수상할정도로 모로호시 다이지로를 좋아하는 문동이라면 정말로 26년 1월 전에  5편을 내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