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하복 로테에 포함된 비질 스테이션 오블리비움, 어려운 구간이 당연히 있지만 개인적으로 몇가지 부분만 주의하면 크게 어려운 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 며칠간 방을 파서 플레이를 하다보니 의아한 판단(기본기가 없는 사람은 애초에 40단을 하면 안되는 사람들이니, 컨트롤적인 부분은 논외)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겸사겸사 복기도 할겸 진행의 포인트를 정리해보겠습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40단이 터지는 경우는 대부분 안좋은 상황 판단이 원인입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유저가 보스 스폰 사운드, 엘리트 웨이브, 엘리트 스페셜 사운드가 들리든 말든 경주마 시야로 게임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난하게 진행이 된다면 자기가 잘하는게 아니라 나머지 파티원들이 그만큼 커버를 잘해줬다는 이야기입니다.
단적으로 엘리트 웨이브나 레이저 소리가 들렸는데, 사이커가 앞만 보고 화방 질주캔을 하면 그건 좋은 플레이가 아닙니다. 거기에 더해 질주캔 도중에 눕기까지 한다? 딜이 아무리 높게 나와도 그냥 트롤이죠. 비단 사이커 뿐만 아니라 다른 클래스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본론인 비질 스테이션 이야기로 돌아가서...
도입부 외길을 따라 진행하면, 몹이 나옵니다.
이번 패치로 새로 생긴 버그인지, 예전같으면 몹이나 흉물이 안나오는 안전지대의 범위가 줄어들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걍 어째저째 돌파하는 수밖에 없고, 터지며 그냥 팻샤크 욕을 시원하게 갈기는 수밖에 없습니다.

계단 구간이 나오기 전까지는 외길이라 크게 신경 쓸 게 없습니다.
보통 스샷의 위치 전후로 흉물이 1~4마리 뜹니다. 다리 오른쪽은 뚫려 있기 때문에 양갱 낙사가 가능한 흉물(캡틴, 너글 야수를 제외한 흉물)이 뜬다면 활용해 봅시다.

실내로 들어가기 전은 힘싸움 구간인데 여기서도 흉물이 1~3마리 정도 뜨기도 하고, 실내, 스샷 기준 왼쪽, 그리고 이미 지나온 뒷길 쪽에서도 엘리트, 스페셜, 호드가 나옵니다.
급하게 계단으로 진입했다가 보머가 폭탄 한개를 던지거나, 카오스 스폰에 누군가가 잡히기라도 하면 높은 확률로 게임이 터지기때문에 확실하게 정리를 하고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살짝 안쪽으로 들어가서 어그로만 끌고 다시 밖으로 나오거나, 안쪽에서 밀고 나오는 뱃살단들을 갈, 도발, 화방+양갱으로 틀어막는 플레이가 권장됩니다.

어째 저째 계단 구간을 통과하고 나면 첫번째 힐스테이션인데, 여기도 3면에서(계단, 힐스테이션 뒤쪽, 진행방향쪽 다리) 적들이 몰려오기 때문에 충분히 경계를 하면서 진행해야 합니다.

다리를 건너가기 직전에 아이템이 뜨는 곳이 2개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총알, 스팀이 한개 정도 뜹니다(아예 아무 것도 없을 때도 있음).

다리를 건넌 후에는 흉물이 스폰되는데, 당연히 흉물 스폰 사운드가 들리면 멈추거나, 싸우기 좋은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해당 구간에서 흉물이 뜨면 다리를 건넌 후 오른쪽으로 빠지는게 좋습니다.
다만, 오른쪽으로 빠졌을때 흉물이 서너마리 뜨면서 뱃살단이 앞뒤로 몰려오면 굉장히 위험해져서 가급적이면 양갱은 아껴두는게 좋고, 이전에 메디팩을 주웠다면 상황을 보고 재빠르게 깔아줘야 합니다.

다리를 건넌 후 오른쪽으로 가면 보이는 외길
여기서도 중간에 템을 몇개 주울 수 있습니다

이후 광장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보통 여기서 슈터 거너 리퍼가 사방에서 쏴대고, 엘리트 스페셜도 여기저기서 튀어나와서 피곤해집니다
이 부분의 진행 루트는 크게 세가지인데, 데몬 호스트가 광장 중앙이나 가운데 길에 있다면 왼쪽의 샛길로 돌아서 가야합니다.

그 외의 경우에는 중앙의 큰길로 빠르게 가거나, 위 스샷의 길을 통해서 진행하게 됩니다.
만약 이 루트를 통해 진행한다면...

쭉 안쪽으로 들어가서

내려간 다음에 스샷의 컨테이너 옆의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루트가 엄폐물도 적당히 있고, 적들의 공격 각도를 줄일 수 있어서 선호하는 편입니다

컨테이너 옆의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이렇게 연결됩니다.
여기서 대충 앞 슬라이딩 후에 화방 스왑으로 처리하지 못한 적들을 정리해도 되고, 좀 깊숙하게 슬라이딩 한 후에 양갱으로 제압을 먹인 후에 잡는 것도 좋습니다.

이 다음 구간에 가기 전에 양옆의 작은 방도 한번 훑어보면 좋습니다


두번째 힐스테이션 전후로 엘리트 웨이브, 흉물이 뜹니다
악질적으로 힐스테이션 바로 옆에 데몬 호스트가 누워 있는 경우도 있는데, 해머를 들은게 아니라면 힐은 포기하고 빙 돌아서 가는게 안정적입니다.

그리도 세번째 힐스테이션 전 구역
저 문을 급하게 넘으면 흉물 스폰, 앞뒤옆으로 몰려오는 엘리트 웨이브에 압사당할 수도 있으니 양갱쿨을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까지 쌍둥이가 안떴다면 저 문 전후나 엘리베이터 앞에서 튀어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파티원들 피가 대체적으로 걸레짝인 상태라면 쌍둥이가 뜨자마자 메디팩을 까는게 좋습니다.

문을 넘어가면 왼쪽과 오른쪽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으로 가도 되지만, 흉물이 뜨자마자 파티원들이 뒤로 빼는 (기본적인) 판단력을 갖고 있는게 아니라면 오른쪽으로 가는게 안정적입니다.
왼쪽으로 갔다가, 벽을 깨면서 흉물이 나오면 낙사 위험이 너무 높아집니다.
캡틴의 배리어 폭파로 크러셔나 스페셜쪽으로 토스 되거나, 너글 야수, 역병 오그린, 카오스 스폰(누군가가 잡기 못피하는 순간 지옥이 펼쳐짐)의 광역 넉백에 낙사 당하거나 난간에 한명이라도 메달리는 순간 게임이 엄청나게 위험해집니다.
사실 이 부분 때문에 글을 쓴건데, 거의 대부분의 유저들이 왼쪽길로 가고, 흉물이 떠서 백핑을 찍어도 도저히 말을 안처먹고 단체로 병신 판단을 해서 겜을 터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왼쪽 길이 아니라 오른쪽 길로 갔다면 흉물이 떴을때

바로 옆의 작은 방으로 가서 흉물을 처리하면 됩니다


중간 미션은 대충 하면 되는데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른 후에는, 위 스샷의 구역으로 잠깐 피신을 가는게 좋습니다
(엘리베이터를 등지고 있을때 기준 오른쪽 구석탱이 구역)

물론 엘리베이터 앞에서 연막, 돔을 믿고 버텨도 되지만 이미 적 원거리의 화망이 구축됐거나 폭스 보머가 엘리베이터 앞에 폭탄을 하나라도 떨군 순간 누군가가 누울 확률이 높고, 화망이 구축된 상황이면 돔도 순식간에 터져서 상대적으로 매우 위험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이 맵의 마지막 고비가 플레이어를 반겨줍니다

보통 엘리베이터부터 다리 건너까지 엘리트 스페셜 한무더기가 있고, 흉물도 1~5마리 정도가 뜹니다.
만약 스샷처럼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 쌍둥이가 있다면 쉴드로 밀고 들어오면서 뱃살단도 같이 몰려오고, 베테랑이 연막을 제대로 못깔았다면 엘베 안쪽에 부패 지뢰까지 깔리면서 굉장히 위험해집니다.
그런 상황을 대비해 질럿은 양갱쿨을 돌려놨어야 하고, 메디팩을 갖고 있다면 엘리베이터 앞이나 엘리베이터 안쪽에 깔 준비도 해야합니다.

이후 다리를 건너면 중간쯤에 흉물이 뜨거나, 다리를 건넌 후에 흉물이 뜰텐데, 흉물 스폰 사운드가 뜨자마자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으로 역주행해서 흉물을 처치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다리 중간의 양옆은 뚫려있기 때문에 양갱 낙사가 가능한 흉물이라면, 중간쯤에서 막은 후에 양갱으로 낙사를 시켜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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