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게이지 골드 부족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

보라색 장판에서 먹은 엘 윈드=1000g

 

 

 

개인적으로 라이즈 기간 독점이 풀린 이후로는 닌텐도 온라인을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인게이지의 엔드 컨텐츠인(나중에 뭐가 더 추가될 지 모르겠지) 조우전&연전은 그다지 유쾌하게 느껴지진 않아서, 닌텐도 온라인을 켜고 계전을 몇번 해봤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엔딩 이후에는 계전 참여를 통해 치트키 수준으로 sp를 벌 수 있습니다. 누차 말해왔듯이 엔딩 이후에 해당 회차 데이터를 계속해서 돌릴 이유가 적어서 큰 의미는 없어보인다는게 문제지만;

 

물론 저는 전설무기 한번 써볼려고 미련하게 붙잡고 있지만, 엔딩 이후의 컨텐츠는 디스가이아 시리즈 수준의 무지성 노가다라서 개인적으로 재미는 못느끼고 있습니다.

 

 

 

골드의 경우 sp만큼 퍼주는건 아니지만, 온라인의 보라색 장판으로 얻을 수 있는 잡템들이 300g~1000g(더 비싼 건 못먹어봄)이었습니다. 금의 이형병 1체가 주는 금액이 1500g~2600g니까, 엄청나게 큰 금액이죠. 

 

참고로 전설무기 5강에는 25000g가 필요해서, 금의 이형병을 10마리 이상 잡아야 전설무기를 풀강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금의 이형병이 허벌로 뜨는 건 아닙니다. 왕국투자 5542 상황에서 월드맵 리셋을 안한다면 체감상 3~4판당 1번 뜨는 정도?

 

또다른 돈벌이 수단으로는 안나씨가 있습니다.

 

안나씨의 고유 패시브는 스탯 상한을 찍은 그나로 4~5마리당 1번 정도 터지고, 조우전에 등장하는 몹들은 대략 25마리쯤 됩니다. 안나씨 단독 출격으로 위임을 돌린다치면 2000~2500g골드쯤 벌리겠네요. 풀 스쿼드+수동조작으로 한다치면 금의 이형병 조우전을 한참 뛰어야 1만 골드가 겨우 모입니다. 사실 문장사와 요리로 행운을 보정하지 않는다면, 크게 체감이 안되는 수준이지만 없으면 아쉬운 패시브입니다.

 

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 본편 진행 도중에는 골드 수급이 엄청나게 한정적이고, 엔딩 이후에는 금의 이형병 잡기와 안나씨 패시브 말고는 돈 벌 구석이 없습니다.

 

루나틱으로 본편을 진행할 경우에는 그 조우전마저 한정적이라, 전반적으로 온라인/오프라인 간의 재화 수급은 차이가 벌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버프템의 경우 계전에서 얻을 수 있긴 하지만 능력치 때문에 게임이 괴로워지는 경우는 드물어서, 특정 목적을 가진 플레이어 외에는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다 필요없고 다음 dlc 업데이트에 파밍맵을 내주는게 맞는 것 같은데, 개발사놈들이 과연???

 

 

 

p.s

살인전차 유나카

 

 

계전에서 인게이지+ 켤 수 있다면, 뤼에르하고 쌍으로 다 죽이고 다녔을텐데 계전 구조상 쓸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