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너머스란 무엇인가

 

능력치 상한을 찍은 루이

스킬은 방진만 달아놓은 상태입니다. 딜을 더 올릴려면 달의 팔찌+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베너머스를 쓰려면 창 소질 S랭이 필요해서, 루이의 경우 할버디어, 제너럴, 그리폰 나이트, 팔라딘, 로열 나이트 중에서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폰 나이트는 체격 문제 때문에 이도저도 아니게 될 것 같고, 팔라딘은 물렁해서 안좋고, 할버디어는 괜찮을 것 같긴 한데 엔딩 이후에는 의미 있는 직업이 아니라고 생각되서 패스. 결국 제너럴로 진행.

 

 

아군들의 공격이 빗나가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적들은 한방컷 or 빈사 상태로 만들 수 있어서 그리폰이나 드래곤으로만 대미지를 보는게 맞습니다.

 

조우전 골드 노가다+조우전 레벨업 노가다를 감안하면 상당히 실망스러운 성능입니다.

추가적으로 달의 팔찌를 단다고 치더라도, 대미지는 뭐...

 

그래서 쓸 사람이 없는 아이크 각인을 베너머스에 박아봤습니다. 

35kg짜리(?) 흉기로 퇴화

 

저속캐+후공무기는 미리 두번 맞아서 그런건지, 더 느려져도 추격을 당하지는 않네요.

대미지는 각인 덕택에 1 늘어났지만 의미 없는 수준입니다. 

 

이 공격력이 왜 의미가 없냐면..

 

 

능력치 상한을 찍은 카게츠, 스킬은 달팔+, 재이동+ 

 

비병이라서 상성상 유리하기도 하지만, 갈데까지 가버린(?) 카게츠는 장궁, 킬러 보우, 용활, 렌다윌 스왑으로 병종불문 다 원턴킬로 갈아버릴 수 있습니다. 

 

 

 

 

크리가 안터지면 드나한테 두들겨 맞긴 하지만 뤼에르도 스타루크와 마찬가지입니다(스킬 달팔+, 회피30).

 

수비55의 적유닛은 용검 6회 공격 중 한번만 크리가 터져도 잡을 수 있어서 문제 없고

 

원턴킬이 안되지만, 회피지형에 들어간 유나카는 무적이야(?)

 

세팅이 완성된 그리폰 나이트는 회피 200이 찍혀서, 일방적으로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연계유닛을 미리 잡기만 하면 그나는 무지성으로 굴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꼽는 단점은 더럽게 재미없다보니, 조우전, 연전, 계전을 할때 그대로 잠드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계전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조우전이나 연전은 실제로 잠든 적이 있습니다(...).

 

 

 

물론 달의 팔찌나 달의 팔찌+를 달기 위해선 sp가 엄청나게 많이 필요하니, 깡공이 높은 전설무기도 의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일 대상만 공격할 때는 전설무기가 투자대비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지만, 광역기로 쓸 때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3강 우콘바사라만 해도 패극 에테르를 쓰면 광역으로 1턴만에 약 60~80사이의 대미지를 꽂아넣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달팔을 달기까지 sp 모으기 vs 왕국 투자에 골드 퍼붓기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둘 다 힘들게 느껴져서 뭐가 더 나은 선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능력치 상한을 찍으면 고속~중저속캐 가릴 것 없이, 물리캐는 달팔+에 용사무기가 국밥 세팅입니다.

..그런데 그때까지 게임을 할 이유가... 현재로써는 전혀 없습니다.

 

본편 진행 도중에는 달의 팔찌를 딜러 전원에 달기도 힘들고, 용사 무기 강화도 녹록치 않습니다.

 

팔라딘은  물렁살 그 자체입니다.

우콘바사라의 무게 덕택에 추격까지 당하다보니 전천후로 쓰기에는 애매한 느낌.

 

 

 

 

 

 

용창 사기꾼 미스티라는..

 

어떻게든 크리, 모래진영 혹은 크리+모래진영을 터트려서 억지 킬각을 만들어냄

 

 

 

 

 

결론적으로 왕국투자로 얻을 수 있는 대형 전설무기(베너머스, 우콘바사라 등)는 스킬 세팅과 무기 세팅이 완성되기 전에는 깡공만으로 의미가 있지만, 패극에테르, 암야폭쇄진 등의 광역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가치가 올라간다고 봅니다. 

 

그런데 각 왕국의 투자 레벨을 5까지 올리기 위해서 대략 8~9만골이 필요하고, 거기서 무기 5강을 하려면 추가적으로 골드만 2.5만이 필요하다는 걸 감안했을때 그냥 제작사를 욕하는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