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00X 플레이 후기

 

스팀 ai추천으로 알게 된 오토배틀 RPG, B100X

 

상점 페이지를 보니 베리드본 개발자의 게임이라길래 조금 의아했는데, 게임 시스템은 bb와 대충 비슷합니다.

 

대충...파밍>도전과제 달성, 아이템 조합, 클래스 해금(스킬 습득)>이하 반복

 

 

 

 

 

Steam의 B100X - Auto Dungeon RPG (steampowered.com)

B100X - Auto Dungeon RPG on Steam

 

 

게임을 시작하면 홀리라는 npc가 이름을 알려달라고 하는데, 이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니라 나레이터의 이름입니다.

....어차피 계속 죽는 게임이라 주호민으로 했는데, 이래서야(?)

 

 

 

 

 

 

모바일 기반 PC 이식작이라 UI가 큼직큼직합니다

 

마을에서는 홀리씨를 돌려보거나 확대하는 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과금의 경우 bb처럼 게임 편의성 위주(하트를 늘린다거나 인벤토리를 확장한다거나 등등)로 상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스팀에서는 dlc로 구매를 하는 형식입니다.

 

 

 

 

1.2만원짜리 코스튬의 상태가!? 좆경이!??

 

 

 

번역 상태는 살짝 어설픈 부분이 있지만, 플레이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었습니다. 

 

 

탐험 기록을 갱신하고 기뻐하는 호올리씨

 

던전 탐험은 플레이어가 직접 층수를 지정해서, 해당 층을 자동 탐험하는 방식이며 클리어시 각종 아이템을 얻게 됩니다.

아무래도 초반이라 그런지 하나같이 쓰레기템만 나옵니다.

 

 

생각보다 잘 밀리게 한번에 층수를 확 늘려봤는데, 바로 뒈짖-

많이 죽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하트가 남아있는 동안에는 데스 패널티가 없었습니다.

 

10층까지 깨면 이벤트씬이 나오는데, 아마 일정층수를 넘기거나, 하나의 던전을 완전 끝내면 스토리가 진행되는 방식 같습니다.

 

 

홀리씨의 가슴이 거대한 이유....

 

 

 

....베리드본 개발자의 게임이라 은근히 기대를 했는데, 베리드 본을 처음 했을 때를 생각하면 많이 아쉽네요. 스토리가 엄청 좋아서 어느 순간 유저를 확 잡아끈다거나, 버튜버같은 모델링에 관심있는 분이 아니면 굳이 하는 계속할 이유가 없는 것 같은 느낌?

 

여담으로 bb처럼 유저 아이디로 플랫폼 상관없이 세이브/로드를 할 수 있는 것도 똑같은데, 전작을 생각하면 갑자기 세이브 데이터가 날아간다거나 오류가 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