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아머드 코어 6 : 루비콘의 화염

아머드코어 6 짧은 감상

mad wand 2023. 8. 26. 14:04

 

pc 출시일 당일 튜토리얼만 해보고, 오늘 좀 더 플레이를 해봤는데...

...키마 조작 편의성이 너무 좋아서, 어지간하면 키마로 플레이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런 생각을 가지냐면, 일단 구작들의 경우 레이더가 있었는데, 루비콘의 화염에서는 레이더가 없어진 것 같습니다.

-8월27일 추가. 스캔이 왜 있는건지 이해를 못했었는데, 알고보니 화면 하단에 있는게 레이더였습니다(...)

HDR on 상태라서 스샷이 흐릿한데, 정면 하단, EN 게이지 아래에 있는 눈금바가 레이더 역할을 합니다

 

참고로 구작 AC 시리즈 전투에서 중요한 것은 (pvp든 pve든) 상대방 시야에서 벗어난 후 뒤잡기, 제공권 싸움이었습니다. 이건 6편에서도 마찬가지일 것 같네요.

 

 

 

그런데 앞서 말했듯이 6편에서는 레이더가 없어져서 돌아간 적을 눈으로 따라가는게 전작보다 어려워졌습니다. 거기다가 패드는 카메라 이동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서, 적의 이속이 빠르면 빠를수록 키마에 비해 전투 난이도가 상승합니다.

 

그리고 락온 시스템이 개편되었지만 오토 락온의 (구작에서는 어셈블리에 따라 사이트 사이즈가 달라졌었습니다) 락온 사이트 자체가 작아서 패드로 어째저째 적을 따라간다고 하더라도, 키마에 비해 조준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추후에 패드 한정으로 원키로 타겟 락온을 잡는 기능이 추가된다거나(???), 카메라 회전 속도를 15? 20?정도까지 풀어주는게 아니면 pvp에서는 키마에 비해 패드가 압도적으로 불리할 것 같네요.

 

pvp를 염두에 둔 pc판 플레이어라면 패드보다는 키마로 게임을 시작하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