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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초에 구입했던 러닝화
가격 : 18만 9천원
심폐 지구력이 저질인 나는 빨리 달리기, 오래 달리기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또한 발폭은 좁고 길고, 발등은 높은 저주받은 족형이라 새 신발을 사면 매우 높은 확률로 발등, 발뒷꿈치가 피투성이가 되곤 한다. 그러다보니 어떤 유형의 신발을 사든 편안함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편.
그 당시에 편한 러닝화로 찾아봤을 때는 프레쉬폼 모어v4가 쿠셔닝이 좋다길래 무지성으로 구매!
앞서 말했듯이 나는 오래 달리기, 빨리 달리기에는 관심이 없어서 대충 동네 트랙이나 산책로를 설렁설렁 뛸 때만 이 신발을 착용하고 있다. 1년 가까이 신어 본 감상은... 확실히 쿠셔닝이 좋다는 것.
처음 러닝 양말과 같이 신었을 때는 너무 물컹물컹(?)해서 발이 둥실둥실 떠있는 느낌이라 걷는 것도 어색했는데, 뛰다보면 그 느낌이 약해지면서 적당한 쿠셔닝으로 변한다.
사이즈의 경우 자신의 발 실측에서 -5를 하면 딱 맞는다고는 하던데, 내 경우에는 -5로 하면 앞뒤 양옆이 다 남아서 -10정도가 맞는 것 같았다(귀찮아서 교환은 안함).
p.s
2015년쯤에 구매했던 젤 카야노도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건 젤 카야노보다 더 편함. 나약한 젤 카야노 녀석은 나의 날카로운 발가락에 곧장 구멍이 뚫려버렸었는데, 이녀석은 아직(?) 구멍이 안뚫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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