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을 다 읽고 난 뒤에 읽고 있는 작품.
읽어본 미쓰다 신조 작품들 중에서는 괴담의 테이프, 괴담의 집이 특히 재밌었는데, 노조키메는 형식이 두 작품들과 비슷하다. 노조키메는 총 2부로 구성되어있으며, 1부는 약간 나폴리탄 괴담 느낌이 나서 개인적으로 취향에 잘맞았다.
2부는 아직 읽고 있는 중인데, 1부 괴이현상의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는 내용이다. 1,2부 모두 미쓰다 신조 특유의 슬슬 조여들어오는 느낌의 공포감이 일품이다.
..4월달에는 미쓰다 신조 신간이 2권이나(?) 출간되던데, 우중괴담, 일곱명의 술래잡기를 읽으면 타이밍이 딱 맞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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