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2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크로노아크 숙련 난이도 첫 클리어 이후에도 기록물이 더럽게 많이 쏟아지는데, 다 볼려면 40분은 넘게 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말도 안되는 분량의 기록물들이 나오는데  노멀 난이도 클리어 이후에도 느꼈던 거지만, 스토리를 이런 식으로 풀면 재밌게 하던 플레이어들도 다 나가 떨어질 확률이 높다. 이런 방식보다는 잊왕을 잡지 못하더라도 볼 수 있는 짧은 이벤트씬을 넣거나, 일정 회차 때마다 기록물을 한개씩 푸는게 훨씬 좋았을 거라는 뜻이다.   크로노아크의 스토리를 보다보면 13기병 방위권이라는 게임이 떠오른다. 해당 게임의 경우 멤버별로 조금씩 이야기를 풀다가 특정 시점 이후에 이야기가 하나의 큰 줄기로 묶이게 방식인데, 장르는 전혀 다르지만 스토리텔링 등에서 유사성이 느껴진다. 13..

게임 2024.07.28

크로노아크 클리어 후기

노말 난이도가 튜토리얼이고, 숙련부터 하드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혈무 단계를 올리면 기분이 더러워질 것 같은데, 일단 계속 플레이 해 볼 생각입니다.   얼리억세스 게임의 경우 풀 릴리즈가 언제인지 모르다보니, 먼저 구매했을때 손해(?)를 볼 때가 있습니다. 정식 출시까지 보통 년단위로 시간이 흐르다보니, 어느 시점에서 컨텐츠가 없어지고 자연스럽게 게임을 접게 됩니다. 그러다가 정식 출시가 된다? 다시 게임을 잡는게 쉽지 않습니다. 해당 게임의 스토리가 기억 안난다거나, 난이도에 적응이 안된다거나, 그냥 흥미가 안생긴다거나 기타 등등 이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경우에 크로노아크를 얼리억세스 때 구매하긴 했지만 플레이는 거의 안한 상태였습니다. 최근에 정식 출시가 되면서, dlc를 추가 구..

게임 202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