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코 아오타, 아야카시 장의사 아야카시의 죽음에는 부정이 따라온다. 그것은 토지를 좀먹고, 때로 괴물을 만들어내는 수상한 “죽음의 흔적”…. 이것은 부정을 정화하고, 아야카시의 죽음을 바라보는 “아야카시 장의사”의 이야기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은 죽음과 그 죽음을 둘러싼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이다. 다소 특이한 점이 있다면 그 소재로 이형, 이종간의 사랑, 갈등을 자주 채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bl, 퍼리 같은 요소가 많이 나오다보니 살짝 거부감이 들기도 했는데, 묘사가 과하다거나 직접적이진 않아서 보다보면 익숙해져서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다. 출판사 소개글에도 쓰여있듯이 아야카시 장의사는 다소 특이한 장례식을 다루는 이들의 이야기이다. 표면적으로는 저주 받은 괴물들의 이야기지만, 결국 인간들의 장례식과 다를 .. 잡담/만화 202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