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이 추가됐다길래 라이브러리에서 숙성 중이던 데이 아 빌리언즈를 실행해봤습니다.
임무성공 조건이 여러개, 식량조달이 빡세서(초반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냥꾼의 오두막, 낚시터? 그 외 필드에서 루팅하는거 외에는 식량 생산이 안됨) 생각보다 게임이 어렵네요. 첫번째 캠페인에서만 2번 미션실패 하는 쾌거를 이룩.(1번은 구멍 뚫려서 멸망, 2번째판은 승리조건 1개를 달성 못해서 자동패배)
처음 시작할때 영웅을 선택해야하지만, 일반 미션에서는 쓸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실내미션에서만 컨트롤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약간 아쉬운 부분입니다. 굳이 영웅을 선택하게 만들어놓고 특별임무에서만 컨트롤 할 수 있다보니 육성의 의미가 많이 퇴색됩니다. 스타크래프트1,2의 실내미션 느낌이 좀 나는데, 곁다리 미니게임 정도의 구성이라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네요.
디펜스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 중 아직 구매 안하신 분들이 있다면, 다음주쯤 시작될 스팀세일에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캠페인 플레이타임만 상당히 길 것 같은 예감
p.s
캠페인 세이브 데이터가 자동 저장되는 것까진 좋은데, 세이브 데이터 로드가 안되는(...) 버그가 있습니다.(6월 21일 확인). 게임을 종료한 후 재시작하면 세이브 데이터가 목록에 뜨지만, 여전히 로드는 안됩니다.
세이브 데이터는 문서>My Games>They Are Billions에 저장되기 때문에, 영 불안하면 상시 백업해두는 습관을 들여야 될 것 같네요.............
p.s2
일반 캠페인 모드는 초보자가 배우면서 하기에 적합한 구성인데, 캠페인 모드-특별 임무의 완성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대부분의 특별임무 패턴이 영웅 정찰>좀비가 보인다>각개 격파(구조물 혹은 중립유닛 이용 가능)>오브젝트 회수>반복이라서, 좀비를 발견하고 나면 영웅을 뒤로 빼고 좀비가 죽는걸 느긋하게 감상하는 시간이 매우 지루합니다.. 같은 짓을 매 특별임무마다 반복하다보니 심각하게 지겨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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