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곶 100% 난이도

볏집을 짓고 좋아하다가 늑대의 후~ 한방에 나가떨어진 아기돼지처럼 대충 망해버린 식민지.

가진 거라곤 군인과 레인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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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도 많고 한 곳으로만 올 것 같아서 50일 웨이브가 시작하면 레인져로 좀비 몰이를 하면 대충 막아지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만, 1분이상 이어지는 웨이브를 보면서 200마리 이상의 솔져로는 파멸밖에 없다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20프레임대로 떨어지는걸 보면 좀비수가 5000마리는 가볍게 넘어갈 것 같고, 제작자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걸 난이도2에 배치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맵 디자인에서도 악랄함이 느껴지는게 지휘본부 위쪽의 녹지는 농장지으면 딱이겠군 ㅎㅎ 싶은데, 막상 짓고 나면 방어선이 짧아집니다. 어차피 폭풍곶이 넓으니 다리 근처 지역을 전부 방어선으로 구축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

 

2줄짜리 나무벽과 나무탑으로 5중 이상의 방어막을 만들어야 될지, 테크트리를 올리고 나중에 깨는게 맞을지 모르겠지만 정신건강상 후자를 택해야 겠습니다. 정식출시때 시작한 사람이 느끼기엔 100% 폭풍곶 난이도만 혼자 치솟는 느낌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