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디펜스 게임
공식 한국어 지원. 단, 완벽 한글화는 아니고 극소수의 미번역 부분이 있습니다. dlc부분은 확인 안해봤습니다.
스토리만 클리어 한다면 10시간 안팎으로 클리어 가능합니다. 다만, 스킬트리에 욕심을 부린다거나, 반복 플레이를 한다면 플레이 타임이 얼마나 늘어날지 모르겠네요.
pvp, co-op등을 지원. pvp는 리그제가 있다고는 하는데, 주말기준 동접자수가 50~100명 수준이라서 크게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동네 싸움짱 느낌의 리그제.
게임 전후로 삽입된 만화를 통해 스토리텔링, 마을에서도 만화로 그려진 이벤트씬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통 디펜스 게임에서는 난이도 상관없이 퍼펙트 클리어를 해야 좋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워스톤의 경우 저난이도에서는 클리어만 하면 동일한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서바이벌 난이도에서만 퍼펙트 클리어를 목표로 해야합니다. 그래서 완벽함에 목 맬 필요가 없다는게 장점입니다.
미션별로 다양한 진행방식을 요구합니다. 예를들어, 일반적인 몹의 진행루트를 막는 방식, 스스로 루트를 만들어서 막아야 하는 방식, 영웅만을 조종해서 막는 방식, 디펜스와 오펜스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몇가지 미션은 귀찮은 감이 있지만, 여러모로 신경쓴 느낌도 나고 쉽게 질리지 않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업그레이드 해야 할 요소가 상당히 많습니다. 좋게 말하면 파고들 요소가 많고, 나쁘게 말하면 쓸데없이 노가다가 많습니다. 간단하게 미션만 즐기는 수준이라면 신경 쓸 필요가 없긴 합니다.
업그레이드를 포함하면 병종이 다양하긴 한데, 효율을 고려해서 소환을 한다면 궁수쪽이 압도적으로 유용합니다. 암살자>닌자까지 강화했을 때의 화력을 따라오는 유닛이 없어서 그렇기도 하고, 기본 사거리나 dps가 좋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약간 이상한 조작감은 단점입니다. 클릭판정이 이상하기도 하고, 실수로 팔아버리기 좋게 ui가 구성 되어있기도 하고(유닛을 실수로 클릭했을 때 팔기 좋게 만들어놓음), 가끔 해외서버에서 fps를 하는 것처럼 (클릭이나 공격이) 반박자 느린 판정일 때도 있고..
온라인 유저수가 적습니다. pvp, co-op을 아무 때나 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아예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서 방 파놓고 살짝 기다려보고, 안들어오면 방 폭파하고, 미션 좀 하다가 다시 파면 사람 들어와서 한판 할 수는 있는 수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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