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격타입에 따른 기폭용항 반응거리

사실 아실 분들은 다 아는 내용입니다.

 

1. 기본적으로 기폭용항은 포격이나 폭발에 반응합니다.

2. 방사형, 확산형 가릴 것 없이 모아쏘기는 "펑"보다 포격 이펙트가 커집니다.

2-2. 포격 이펙트가 커지는만큼 기폭용항과의 반응거리가 늘어납니다.

3. 방사형 포격은 포구에서 직선형으로 길게 뻗어나가기 때문에, 포격방향쪽으로 기폭용항과 반응거리가 깁니다.

4. 확산형 포격은 포구에서 좌우로 기폭용항 반응거리가 깁니다.

 

확산형 건랜스라면 이 정도 거리에서는 일반 포격에 아슬아슬하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물론 스샷의 기둥처럼 몬스터가 절대좌표처럼 위치하진 않기때문에, 몬스터의 꼬리, 머리처럼 움직임이 큰 부위에 부착했다거나, 몬스터의 골격 등에 따라서 딜로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포격이펙트가 사라진 후에도 기폭용항 부착위치가 유효범위내로 들어온다면 반박자 늦게 기폭용항이 터지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위잉 펑- 퍼엉 이런 느낌(?)으로 터진다면, 휘적휘적 거릴때는 위잉 펑- ...퍼엉 이런 느낌(???)

 

 

확산형 건랜스는 최소 이정도 거리를 유지해야 기폭용항을 터트릴 수 있습니다.

 

 

 

확산형이라도 모아쏘기를 한다면 반응거리가 살짝 증가하기 때문에, 이정도 거리에서도 기폭용항이 터집니다. 물론 한번 쏘고 난 후에는 뒤로 밀려나기 때문에 앞스텝과 콕을 섞어서 최대한 붙은 후에 쏘는게 딜로스가 적습니다. 

 

 

확산형 포격은 앞뒤로는 반응거리가 짧지만, 좌우로는 범위가 넓습니다. 이정도 거리라도 포격을 하면..

 

 

기폭용항이 반응합니다.

 

 

모아쏘기를 한다면 반응범위가 살짝 더 증가하고요. 

이걸 어디 써먹냐? 싶으신 분들이 있을텐데, 몬스터가 대경직이고 헌터의 위치나 몬스터가 누운 자리가 이상해서(가령 기폭용항이 박힌 부위를 땅속이나 벽에 숨겨버리는 악당놈을 만났다거나) 직선방향으로 포격을 못하는 상황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기폭용항과 좌우방향으로 연결되는 지점에 포지셔닝을 하고 포격을 하는거죠.

 

물론 확산형 모아쏘기에만 해당되는 이야깁니다. 사실 방사형은 활의 강사거리 정도에서 대충 쏴도 터지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똥꼬쑈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폭용항 반응거리와 클러치 경직 폭딜(?) 콤보 참고 영상.

 

내딛어 찌르기>펑펑>클러치 탑승은 거리에 따라서 안될 때도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딜을 넣을 생각이라면 내딛어 찌르기>펑>클러치 탑승>모아쏘기 서너방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