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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판 책등은 비교적 자연스럽게 이어지는데
한국판은 바다를 건너오면서 사이가 돈독해진건지 다들 바짝 붙어있다.
혹시나 손으로 밀어서 그런걸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덧붙이자면, 책이 옆으로 기울어져서 살짝 손가락만 댄 상태다.
원서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이번에 대원에서 발간하고 있는 지어스 완전판은 종이가 짜증날정도로 얇다. 얼마나 얇냐하면 페이지를 넘기거나, 조명이 빡센 곳에서 읽으면 뒷면이 비쳐보일정도로 얇다.
사실 1권만 봐도 상기한 문제점은 동일했는데, 그래도 발간해주는게 어디냐는 개돼지의 마음가짐으로 혹시 2권가면 나아지지 않을까 했었지만, 2권에서도 문제점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안바뀔건 알지만 그래도 출판사에 문의(?)전화라도 한통 때려야 할듯
...대체 지어스 친구들을 얼마나 굶겼길래 등이 배하고 붙어있는건지? 뭐지? 아동학대? 작중 설정을 반영한 초현실적 인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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