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90년대 중후반 온가족의 플레이스테이션과 대충 망해가는 세가세턴으로 오만 잡게임들이 다 쏟아지던 시절
잘만든 b급부터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낸건지 알 수 없는 괴작들이 나왔는데, 개중에 야구권이라는 게임이 있었습니다.
표지만 보면 뭐? 야구부 매니저들끼리 보비는 게임인가? 싶겠지만 현실은
가위바위보를 하는 심플한 게임입니다. 단지, 승리보상이 탈의라는 것일뿐
이 게임은 의외로 비슷한 게임이 여러번 발매됐던 것 같은데, 대충 어떤 느낌인지는 영상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온가족의 프레이 스테이숑(검색해보면 ps1 소프트도 표지가 있고, 제 기억 속 게임잡지에서는 ps1로도 발매가 됐던 것 같지만, 정식유통된 제품이 아니라 불법복제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가 사탄으로 나왔던 야구권도 영상속의 누나들과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이기기만 하면, 누나들의 방어력이 올라가는 단순명쾌한 작품입니다.
아쉽게도(?) 직접 플레이를 해보진 못했지만, 모 게임잡지의 신랄한 외모품평이 기억에 남아있어서 사진을 대충 찾아봤더니
대충 뭐...이런 누나들이 나와서 흔들다가 한개씩 벗는 뭐 그런..
이하 가위바위보를 겨룰 수 있는 누나들 중 일부인데 지금쯤 50~70살쯤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원본은 디지털이라서 데이타 속에서는 늙진 않았습니다만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이름의 무기를 양손에 쥔 현대 검열 사회에서는 야구권의 부활은 커녕 소송이나 당하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최근에 야구권을 소재로 한 신작이 대서특필(?) 됐습니다.
어나더 야구권, 그 이름은 와이푸 섹시 타임
"제2의 아이들 프린세스?"...와이푸-옷을 벗기다, 게임 선정성 논란 (pinpointnews.co.kr)
구글 플레이에 가보면 꿀잼 후기들이 가득
Waifu - 옷을 벗기다 - Google Play 앱
...
겨우 이정도로 생난리를 치는게 맞나 싶은데, 대중들이 잔뜩 화가 난다면 씁- 어쩔 수 없지
과연 잼민이들은 진실을 알고 있을지, 잼민이인척 하는 학부모들은 진실을 알려줄 생각이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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