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최근에 구입한 망가북 외

mad wand 2022. 8. 24. 21:39

자지 프리드먼의 넥스트 디케이드

 

우지가 와이타의 마이쨩의 일ㅅ...이 아니라 아메갓파 쇼조군의 마이의 곤충생활

 

스틸볼런 9

 

아오누군에게 닿고 싶으니까 죽고 싶어 2

 

 

 

1권이 재밌어서 2권도 주문했는데, 2권에는 맥가이버 엽서가 동봉되어 있었다

 

 

 

 

 

히ㅌㅁ에서 썸네일만 보고 어떤 작품을 클릭했다가 굉장히 과격하고 잔인한 묘사 덕택에(?) 이름을 기억하게 된 작가의 단행본. 신체 훼손을 좋아하는 작가가 그리는 농경생활 힐링 보빔물이 궁금해서 1권만 사봤는데 의외로 진짜 평범한 일상만화였다.

 

 

얼마나 안팔렸는지 초판 부록이라는 책갈피가 버젓히 동봉되어 있음.

이렇게 쥐젖만큼 팔리면 작가가 또 절필을 해버린다!

 

 

대충 보비면서 농사짓는 내용이라는 소개글

 

 

작가 특유의 약간 정신나간 개그를 볼 수 있는 컷. 이런 식으로 맛이 간 개그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작품 전반적으로 기승전결이 명확하면서 결말이 인상적인 만화라기 보다는, 시시껄렁한 개그와 일상보빔이 대부분이라서 취향을 많이 탈만한 만화다.

 

 

 

마이쨩만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나나코

 

 

 

두창물을 용서 못한다는 개념만땅 작가

 

 

 

가슴이 대단한 마이쨩(온천씬이 몇번 나오긴 하는데, 중요부위는 전부 묘사가 생략되어 있다. 혹시 검열인가 싶어서 영문판을 찾아봤는데 검열은 아닌듯). 간간히 작화 퀄러티가 올라가면서 진지한 연출이 나오기도 한다.

 

 

 

첫번째 컷은 음지작을 생각하면 공연스레 모골이 송연해지는 장면인데, 다행스럽게도 양지작에서는 그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다. 마이의 곤충생활은 분명히 일상물인데 작가의 음지작 때문에 묘하게 무섭게 느껴짐.

 

 

 

 

마이쨩에게 고백 공격을 준비 중인 남캐 A

 

 

공격 예열 중에 흡혈 여치에게 물려버리고 만다

 

 

아무래도 평소처럼 사람을 찢고 죽일 수 없다보니 곤충의 대가리를 따면서 겸사 겸사 개그를 넣은듯

 

 

 

...나오는 개그들이 대부분 이런 식으로 취향을 많이 탈만한 내용이다.

 

 

 

 

 

 

독자들이 잊을만하면 사실 농경생활 만화랍니다 라고 주장하듯이, 그럭저럭 쓸모있는 농업 상식을 알려주기도 한다. 물론 실생활에서 응용할 일은 없겠지만

 

 

 

 

평소 같으면 사람을 죽였을텐데, 사람을 잔인하게 죽일 수는 없으니까 곤충과 세균을 죽이는(?) 아메갓파 쇼조군.

 

 

...1권을 보고 나니 개인적으로 왜 농경 생활인가 궁금하긴 한데, 작가의 머릿말로 봐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미소녀들이 시골에서 보비는 만화를 그리고 싶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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