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키코 카시와기의 백합 만화
JK 둘이 꽁냥대는 내용이 대부분이라 취향을 많이 탈만한 작품이다. 애초에 GL이긴 한데 작품에서 다루는 소재나 전개가 대중친화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JK가 나와서 수다를 떤다는 점 때문에 똥두창 트랜지스터의 "푸드 코트에서, 내일 또 봐"나 ぐだぐだ するき가 떠오르기도 하는데, 여고생이 등장한다는 점 외에는 딱히 비슷한 부분은 없다.
아마도 절판될 때까지 남아있을 것 같은 초판 특전 리플렛
오기노와 쿠란은 하위문화연구부 부원인데, 부활동이란게 부실에서 노닥거리는게 끝이다. 어느 날 부활동 점검 차원에서 교생이 투입되는데..
유래는 맞지만..
실제 부실에서 하는 일과 무관하게 구라를 치는 쿠란
서브컬쳐에 대해 장광설을 늘어놓았지만 현실은 그냥 노는게 끝임
또다른 폐급 특활부서(부원 1명) 의 부장 등장
...이윽고 네트워크 비즈니스부는 시원하게 폐부되면서, 하위문화연구부의 하위부서로 통폐합된다
앞서 봤듯이 이 만화의 한축은 JK만담이고, 다른 한축은 GL이다
전체적으로 담백한 느낌의 GL물이라 취향이 맞는다면 그럭저럭 볼만한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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