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글로리 앤 미저러블 서바이버 디럭스

mad wand 2024. 9. 21. 23:46

나는 뱀파이어 서바이버라는 게임에 대한 특별한 감정은 없는데, 뱀서의 대성공 이후 쏟아져나오는 뱀서라이크 때문에 해당 장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작은 그 특수성(?) 때문에 출시 이전에도 블로그에 짧막하게 포스팅을 했었던 기억이 난다. 

 

 

비가 쏟아지는 주말 미뤄왔던 유니콘 오버로드를 클리어하고, 뭔가 더 할 게 없나 싶어서 엘든링 세이브 파일 로드해서 미켈라단을 잡고 나니 어째선지 새로운 게임을 하고 싶어졌다. 찜목록에서 가볍게 플레이할만한 게임을 찾아보니 마침 글로리 앤 미저러블 서바이버 디럭스가 세일 중이라 구매를 했는데..

 

 

짧막하게 즐길 생각으로 실행시켰건만, '이것만 해금해야지'라는 마음가짐 때문에 1시간을 넘게 플레이했다. 뱀서라이크가 우후죽순 쏟아진 이유를 깨닫게 되는데 필요했던 시간 단 75분.

 

 

내가 느끼기에는 이 게임이 엄청나게 재밌지는 않지만 아주 짧은 시간만 즐기더라도 보상(해금이든 뭐든간에. 이 게임에서는 H씬이 있으나 한두번 보면 그 이후로는 아무 생각이 들지 않는다. 진짜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플레이하게 되는 것 같다.

 

물론 해당 장르에 수많은 게임들이 있는만큼 다양한 변주들이 있으니, 개중에는 짜릿한 작품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그런걸 찾을 생각은 없지만.

 

 

 

 

 

 

텍스트가 거의 없는 게임이지만 어찌됐든 한국어를 지원한다. 번역은...아마도 기계 번역?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7명

아무래도 사이즈별로 캐릭터를 디자인한듯

 

 

 

첫번째 클리어 캐릭터는 네코미미

대충 대쉬쓰면서 비비면 몹들이 다죽어서 편하다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공격이 나가다보니, 헛손질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얘는 무지성으로 비비면 됨.

 

 

뒤에 있는 남자가 매우 위험해보인다

 

 

 

 

 

 

대폭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