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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을 보지 않고 중반정도 플레이하고 느낀 점들
-편의성 JOAT(UI, 장비 관리 및 아이템 관리, 자동 전투는 있지만 배속 전투는 없는 희한한 시스템 기타 등등)
-제작진의 고심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전투 난이도(단순하게 레벨, 수치로 찍어누르는게 답이다보니 전략성이 전무한 수준)
-뺑뺑이를 강제하는 던전의 레벨 디자인들과 랜덤 인카운터의 역겨운 시너지
-5초~10초 이동하고 이벤트 씬 시청을 강제하는 정신나갈 것 같은 연출들
-재미 없는 미니게임(불쾌하기 짝이 없는 조작감의 샤크 레이싱)
-환상수호전2(리마스터 아님)가 백영웅전보다는 훨씬 재밌었던 것 같은데, 이제와서 비교를 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일 것이다(지금에 와서 환상수호전2가 당시 사양대로 나온다면 좆망할테니). 백영웅전은 분명 신규 게이머도 노린 작품일텐데, 새로운 게임이라기엔 낡은 부분이 너무 많고, 예전 환상수호전2를 해본 30대 틀딱 게이머 입장에선 구작보다 구리게 느껴진다. 그렇다면 이 게임은 대체 누구를 노리고 만들어진걸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여하튼 장점보다 단점이 훨씬 더 많은 게임이지만,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숫자로 찍어누르면 되는 단순한 전투(...), 동료 모으기 이 두가지 요소 때문에 계속 하게 된다. 돌이켜보면 환상수호전2도 무지성으로 동료 모으는게 이상하게 재밌었는데, 그런 측면에서 오리지널을 잘 계승한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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