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긴키 지방에 대한 괴담에 관한 호러물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는 오컬트 작가의 취재기와 독자 투고, 인터뷰, 3인칭 소설 등을 엮어놓은 작품이다.
형식적으로 모큐멘터리를 표방하고 있으며,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 독자 투고, 취재기, 2ch 괴담 쓰레드 등이 섞여 있는데, 매 에피소드가 짧고, 저마다 으스스한 부분이 있어서 페이지를 매우 쉽게 넘길 수 있었다.
소설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예전에 봤던 일본의 모큐멘터리 호러 무비들이 떠올랐다. 예를 들어, 역자 후기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노로이라든가, 토리하다, 신도라 집합주택의 공포, 컬트 등이 있는데 일본인들도 비슷한 감성과 가능성(?)을 느꼈는지, 긴키 지방은 이미 영화로 제작되어서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한편으로는 기대반 걱정반인데 왜냐하면 긴키 지방을 영화로 만든 감독이 노로이....그리고 사다코 대 카야코(...)를 만든 사람이라 의외로 그럭저럭 볼만하거나, 그냥 웃긴 영화로 나올 확률이 반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p.s

작품의 공포감을 살려주는 삽화들
그 수가 많지만, 적재적소에 잘 활용되는 편이다

종이책의 경우 책 뒷부분에 취재자료가 수록되어 있는데, 감성은 좋았으나 개봉이 굉장히 불편하고 귀찮았다.
어지간하면 절취선을 손으로 어떻게 할 생각을 하지 말고 그냥 칼이나 가위로 째는 것을 추천한다. 내 경우에는 침대에 누워서 보다가 취재 자료를 손으로 뜯어볼려고 했는데 책만 너덜너덜해져서 결국 칼로 잘랐는데, 그것마저도 절취선 위치가 애매해서 깔끔하게 자르는게 힘들다.

취재 자료 수록 페이지
ai 생성 이미지 같은데 불쾌하게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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