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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 카밀라 외전 공략

mad wand 2023. 3. 1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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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 루나틱 클래식

 

클리어 시점 : 14장 이후 세네리오>크롬>카밀라 외전 순

 

부득이하게 11장 이후에 카밀라 외전을 가게 된다면, 에델가르트, 루키나 외에 린까지 포함해서 3궁수를 챙겨가는 것을 권장 합니다. 역겨운 그리폰 나이트들 드래곤 나이트 3마리에 각각 에델가르트, 루키나, 린을 달아서 화살로 쏴죽이면 많이 편해집니다.

 

 

전투 개시전에 맵을 훑어보면 길이 더럽게 꼬여있고, 그 길을 나무 판떼기 구조물들이 막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카밀라는 12시 방향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턴 시작시 운석(?)을 떨궈서 나무 구조물들에게 대미지를 줍니다. 각각의 구조물들은 운석을 두번 맞아야 완파가 되며, 그렇게 되면 길이 열리는 식입니다.

 

그래서 우직하게 길을 따라 빙빙 돌 필요는 없습니다(이 경우 시간도 상당히 오래 걸림. 최소 1시간 30분 이상 예상됨)

 

대략 네가지 정도의 공략법을 생각해봤는데, 첫번째는 6시 혹은 6~5시 사이 골목에서 농성을 하다가 길이 뚫리는 순간 위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적당히 3시까지만 뚫고 길이 뚫리는 순간 선회해서 12시쪽으로 가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워프 똥꼬쇼로 11시까지 날아간 후에, 카밀라의 어그로를 끌고, 다음턴에 암야폭쇄진을 한대 맞고 잡는 것입니다.

 

마지막 네번째는 적당한 위치까지 이동한 후 유성군으로 카밀라를 한대 쳐서, 어그로를 끄는 방법입니다.

 

워프를 쓰기 귀찮다면 첫번째와 두번째 방법 중에 취사 선택을 하시면 되고(둘사이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습니다), 본문은 의식의 흐름대로 1시까지 뚫다가, 선회하는 방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첫턴에는 커서 위치에 있는 그리폰 나이트를 빠르게 잡아주세요.

비병이 있다면 린, 루키나, 삼반장 중 하나의 문장사를 달아준 후 인게이지>활 공격으로 빠르게 잡으면 되고, 그게 아니라면 힘이 받쳐주는 유닛으로 유성군을 써서 잡아내면 됩니다.

 

앞서 잡은 그리폰 나이트 근처에 있는 마도병들은 잡을 필요가 없으니 자극하지 맙시다.

 

 

시작 지점 근처의 그리폰 나이트와 잡몹들을 잡은 후에는 6시까지 쭉 밀고 나가면 됩니다.

 

중간중간에 북쪽에서 증원된 그리폰이나 필드에 있는 그리폰들이 거슬릴텐데, 마찬가지로 비병+궁수 인게이지로 빠르게 처리하는게 중요합니다.

 

 

6시 부근에 다다랐으면 회피탱을 활용해서 어그로를 끌어주세요.

 

 

6시 부근에서 비비적 거리다보면 후방에서 울프 나이트가 증원병으로 추가됩니다.

 

두마리 밖에 없지만, 은근히 아프게 때리고, 대놓고 잘피하고, 은근히 안죽기 때문에 후방에는 퓨어탱커나 딜탱 1기를 배치해 놓는게 안전합니다.

 

 

카밀라 외전은 프레임 드랍도 심하고, 적턴 스킵도 시간이 오래 걸려서 미니맵을 소홀히 보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옵션에서 적턴 행동을 아예 안보게 설정해놨더니, 바로 위에서 몰려오던 그리폰을 놓치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다리 위에 있는 아군들은 자연적으로 노출이 되기 때문에, 물몸은 한턴만에 죽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니맵을 체크하되, 그리폰이 본대에 다가오기 전에 인게이지를 활용해서 미리 격추시키는게 좋습니다.

 

 

후방 증원병을 막는 소수(?)의 병력과 그리폰을 썰어대는 아군 유닛들

 

문장사 루키나의 경우, 다 좋은 스킬들이지만 듀얼 서포트(주변에 지원회화 랭크가 있는 경우 회피율 증가)를 잘 활용하면 저투자로 아군 보호(인연 방패)와 높은 회피율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폰 러쉬를 한번 막고 5시쪽까지 가면 밀집된 적군을 보고 가슴이 조금 답답해집니다.

이 적군들은 어지간히 가까이 다가가거나 선빵을 치지 않으면, 공격을 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스샷의 아군 배치도 선빵을 맞지 않습니다.

 

 

 

9턴째

후방에 팔라딘 3기가 추가됐습니다.

 

 

5시쪽은 중갑, 마도병, 궁병 등이 섞여 있어서 딱히 시원하게 뚫을만한 방법이 없습니다.

 

매복+피의 복수나 양광 베일, 인연방패 분대를 활용해서 후턴에 다 정리하거나, 치키의 축복+패극 에테르로 광역 대미지를 준 후 다음턴에 쓸어버리거나, 한땀 한땀 잡으시거나(...) 어떻게 열심히 해봅시다.

 

대충 마도병과 궁병만 정리하고 무지성 패극 에테르 시전

 

 

3시 부근에는 역겨운 천둥검 그리폰들이 대기 중입니다. 이 그리폰들은 5시 라인을 뚫을려고 하면 득달같이 달려오기 때문에 인게이지를 풀로 활용해서 때려잡을 준비를 합시다(여신의 춤, 카무이 주박, 비병+루키나, 린, 삼반장 인게이지 등).

 

 

듀얼서포트까지 해금된 뤼에르로 그리폰의 어그로를 받아봅시다.

와바랏-!

 

뤼에르를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고, 세네리오로 미끼지명을 걸어주고, 뤼에르 주변에는 인연 회화 랭크를 올린 유닛을 보내서 회피율을 끌어올리면 손쉽게 그리폰 러쉬를 막을 수 있습니다.

 

꼬라박을 준비 완료

 

반격으로 그리폰을 잡으면 좋고, 그게 아니면 다음턴에 다 잡으면 됩니다. 만약 다음턴에도 정리가 안될 것 같으면 미끼지명을 한번 더 걸어주세요.

 

파르티나, 페일노트, 뮬그레의 성능이 꽤 좋기 때문에 굳이 물몸에 기동력도 구리고, 선턴에만 활약하는 궁병을 키울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폰을 다 정리했다면 1시로 가시거나(골목을 막고 있는 중갑, 몽크만 봐도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중간(6시 부근 나무 구조물)에 길이 뚫렸다면 선회해서 북진하셔도 됩니다. 

 

제 경우에는 이성적으로는 선회하는게 맞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냥 경험치가 먹고 싶어서 1시로 갔었습니다.

 

 

 

3시쪽 라인을 돌파하면 북쪽에서 증원이 나오는게 아니라, 남쪽에서 증원이 나오게 됩니다.

 

 

팔라딘 2기, 그나 2기 추가

 

사실 1시쪽은 천둥검 그리폰이나 마도병이 있어서 좀 들어가기 꺼려지는게 사실입니다. 

여기까지 뚫는다고 하더라도, 좁은 길을 빙빙 돌아서 맵의 중앙부까지 돌아 가야되며, 중간중간 남쪽의 증원병도 막아야 하기 때문에 경험치가 고픈게 득보다는 실이 많을 수 있습니다.

 

 

적군 그리폰이 들어도 웃음벨 무기인 불창

 

 

에라 모르겠다 성방 태세로 어그로 끌고 턴종료!

 

 

그리고 다음턴 상황

괜히 1시까지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까지 왔다면 그냥 잡는 수밖에 없습니다. 주변에 문장의 기운도 있으니 인게이지를 활용해서 빠르게 처리합시다.

 

 

 

 

 

21턴 상황

1시까지 가게되면 남쪽에서 추가된 증원병과 더불어 7시와 4시쪽에서도 소수 증원이 추가됩니다.

 

 

4시쪽에서는 마도병이...내가 잘못했다!

 

7시쪽에서는 울프 나이트가...내가 잘못했다고!

 

 

오...

 

1시까지 뚫었으면 사실 득보다는 실이 많습니다.

증원병들은 모두 허무를 달고 있는데, 길도 좁다보니 증원병을 처리할 때 쓸데없이 턴을 낭비하는 유닛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그래서 굳이 1시까지 뚫는 것보다는 적당히 3시까지만 정리하고, 6시쪽으로 선회한 후 북진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드디어 길이 완전히 뚫렸습니다. 

 

이제 카밀라의 공격 범위를 확인해봅시다. 여기서 턴을 종료하면

 

 

다음턴에 카밀라가 날아와서 암야폭쇄진을 꼴아박습니다. 그 이후로는 적당히 각을 봐서 주변 잡몹들을 잡고, 카밀라를 마무리하셔도 되고, 화력이 부족하다 싶으면 카밀라만 잡고 빠르게 클리어 합시다.

 

뚝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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