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고쿠 여고생담을 정발하고 있는 재담미디어의 새로운 정발작출판사가 출판사인지라 왠지 이 만화도 살짝 맛이 간 작품일 것 같은데, 또(?) 재미는 있어보인다 일본을 배경으로 한 완전히 새로운 삼국지가 등장했다. 삼국지라는 익숙한 주제에도 불구하고, 한 청년이 국가를 통일하기 위해 권력을 잡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일본에 대한 독특한 해석은 이 이야기를 다른 삼국지 시리즈와 차별화시키는 신선한 변형이다. 대지진이나 핵전쟁 등 실제로 일어날 법한 사건들을 일본 멸망의 원인으로 삼고, 약 100년간의 미래 세계 정세를 촘촘하게 구성하여 이야기의 배경을 마련한 점도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만든다.멸망한 일본, 메이지시대까지 쇠퇴한 문명, 이러한 시대적 배경은 고대 일본과 미래 일본의 조화로 신선한 비주얼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