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분양받은 안투타(숫) 입수 첫날에는 사진처럼 개쫄아있길래 밥을 안줬고, 2일차부터 밥을 줬는데 4일이 될 때까지 사료에는 입질도 안하더군요. 대신 미쳐 구조하지 못한 생이새우 몇마리가 사라졌습니다. 일천한 물생활이지만 비마큘라타, 레인보우 피쉬, 복어(모두 용궁으로 점프)는 야생개체라도 사료를 잘 받아먹길래, 입양 전에는 야베도 당연히 사료를 먹을거라고 생각했는데..이놈들은 좀 달랐습니다. 2일차에 줬던 테트라 비트는 눈길도 안주길래, 살짝 불안해서 트로피칼의 아메리카 뭐시기를 줘봤습니다. 여담이지만 트로피칼 사료는 아무거나 잘처먹는 레인보우 피쉬나 바브류를 제외하곤, 열대어들의 기호성이 좋지 않아서 안투타도 좋아할 것 같진 않았습니다. 역시나 쳐다도 안보더군요. 물 위에 떠 있는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