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2 2

점플의 블랙 맘바, 매리지 톡신

그림 작가가 없었다면 스토리 작가는 대체 뭘 하고 있었을지 궁금한 만화 여성 캐릭터 디자인, 표정 묘사가 훌륭하지만 스토리는 한심한 수준이라 그림 작가가 불쌍하게 느껴질 정도다.             조류 야구?스토리 작가는 대체 뭘 하고 싶은걸까    이런 우스꽝스러운 합체는 마슐이나 괴롭히는 위험한 녀석에나 어울리지, 싸울 때만은 진지한 매리지 톡신하고는 아예 안맞는다고 생각한다. 조류야구도 그렇고, 스토리 작가는 어떤 상태에서(?) 스토리를 짜는건지    그림 작가의 상업지가 기대되는 부분

잡담/만화 11:48:46

사카우에 아키히토, 에도의 장인들

에도시대 장인들의 일상을 다루는 만화 단행본 초반부는 지면의 상당수를 작업장면 묘사에 할애하다보니, 상당히 재미가 없는 편이다.사건도, 대사도 없다보니 그야말로 작화 외에는 흥미를 끄는 부분이 없다. asmr을 만화로 옮긴 것 마냥 하루종일 미장, 단조, 염색하는 장면만 나오다보니 피곤할 때 보면 광속 취침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나마 단행본 후반부에는 좀 긴 에피소드가 나와서 조금 재밌어지지만, 2권은 또 어떨지 알 수 없다는게 문제.  세밀한 작화가 매우 훌륭하고, 작업장면 묘사에도 공을 들인게 느껴지지만, 독자가 에도 박사 수준이 아니라면 이 만화를 보다가 높은 확률로 꿀잠에 빠질 확률이 높다.

잡담/만화 09: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