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봄맞이 대청소 이벤트때문에 1년? 2년?만에 설치해서 플레이 한 게임입니다.
타이밍에 맞춰서 건물을 업그레이드하고, 몬스터들의 웨이브를 막으면서 난파선을 수리>출항하는 것이 게임의 목적.
게임의 반복성이 강하고, 운빨적인 요소(거지들 캠프 위치가 본진에서 얼마나 멀리 있냐가 중요한듯)가 커서 시작부터 짜증이 날때도 있었지만 그럭저럭 재밌습니다.-1번째 섬은 맵이 작아서 운빨요소를 못느꼈는데, 2번째 섬부터 맵이 엄청나게 커져서 운빨X망겜을 외치게 됨
눈에 들어오는 단점은 이동시간이 쓸데없이 너무 길고(기흉걸린 말때문에 고통), 명령을 내렸을 때 취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 부랑자 동전 풀링 하다가 나무 베어버리면...후새드. 그리고 유닛이 좀더 다양 했더라면, 왕&여왕에게 특수능력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듭니다.
인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소는 부랑자 캠프의 위치인데, 무작위로 생성된다는 점때문에 멀리 걸어가야 하거나, 덜 걸어가거나 둘 중 하나의 플레이 밖에 없습니다. 결국 부랑자 캠프의 위치에 따라서 만보기의 카운트가 달라질 뿐 획기적으로 플레이가 변화하진 않아서 지겹네요.
다회차 요소는 없는 것 같지만 (반복 플레이를 하면 해금 가능한 요소가 있음) 전략, 타워 디펜스류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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