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꽤 빡세게 했던 FPS게임입니다.
게임의 시스템은 단순 명쾌. 좀비(?) 웨이브를 막으면서,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보스를 무찌르면 끝.
얼리억세스 기간 때 사서 징하게 하다보니 모든 직업 25렙을 찍어서, 정작 정식발매 때는 질려서 접어버렸지만; 도전과제를 보니 이것저것 많이 추가됐을 것 같네요.
비슷한 게임으로 Left 4 Dead를 떠올릴 수 도 있겠지만, Left 4 dead가 스테이지 진행형식인데 반해 킬플은 거점방어나 런앤런(?)에 치중된 스타일이라서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무기가 꽤나 다양하고 perk마다 장단점이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에 육성하는 재미도 좋습니다. 다만, (얼리억세스때 기준) perk 밸런스가 잘 맞았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고(피지컬만 되면 최고 난이도에서도 원맨캐리가 되는 건슬링어라거나), 결국 디펜스 게임이다보니 쉽게 질릴 수가 있다는 건 단점입니다. 사견으로 서바이벌리스트는 왜 추가 된건지 의아할 정도로 성능이 구렸고, 샤프슈터는 건슬링어에 비해서 대처능력이 너무 떨어져서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 엄청나게 구린 파이어버그는 상향이 됐을까 궁금하면서도~
아는 사람이랑 같이 하면 더 재밌긴 한데 혼자해도(저는 주로 혼자 했음) 충분히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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