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개월 동안 레이저 맘바 엘리트만 사용하다가, 노트북을 사용할 일이 생겨서(터치패드가 구려서 마우스를 찾음) 라이벌 600을 꺼냈습니다. 그런데... 마우스를 잡자마자 끈적끈적...?
라이벌600의 기본 실리콘 패드는 사용하다보면 점점 밀려나서 벗겨지거나, 접착액이 삐져나옵니다. 이 문제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겪는 일이라서, as문의를 하면 무료로 개선된 실리콘 패드를 보내줍니다. 그래서 저도 몇개월 전에 교체를 한 상태였죠. 그런데 오늘 잡아봤더니 실리콘이라는 소재 자체가 문제 같네요.
기본 패드는 실리콘+접착액이 발라진 형태고, 개선된 패드는 실리콘+접착 테이프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자는 많이 쓰다보면 패드가 벗겨지고, 후자는 접착성을 개선했습니다. 그런데 기온이 오르면서 접착액이 녹으면, 보다시피 실리콘 패드를 투과합니다. 실리콘 패드가 붙어 있어서 파지했을때 느낌은 좋지만...이래서야 막 추천하기엔 애매하네요.
아무래도 다음에는 패드를 여러장 받아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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