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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 유닛 분석(3)

mad wand 2022. 7. 14. 18:58

1. 플라나간

조건부로 에라도르보다 뛰어난 탱킹을 할 수 있는 캐릭터. 아이언체스트와 페인쉐어 덕택에 1~2칸 정도 되는 길을 막아야하는 전장에서 효율이 좋다. 물론 그런 전장은 그렇게 자주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에라도르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호크 어설트는 대미지를 주는 용도라기 보다는 이동기, 아군 보호용(아군 옆에 플라나간을 배치해서 측면이나 후면을 보호해)으로 쓰게 된다.

 

 

추천 장신구는 물리 방어 관련 장신구와 해당 스테이지 맞춘 속성 방어 장신구

 

무기 오의는 찍어주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에라도르때문에 후순위로 두게 된다.

 

 

 

 

2. 에자나

전격 특화 마법사. 기우의 의식을 통해 필드에 무작위로 물웅덩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전격 마법과 시너지가 좋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하드 난이도 기준 전격 마법만을 생각하고 기우의 의식을 쓰는건 tp 대비 효율이 구리다.(적 궁수의 명중률을 낮추는 용도라면 그럭저럭 쓸만하지만, 개인적으론 의식류 중에서는 행운의 의식이 그나마 쓸만하다고 봄)

 

마법사 캐릭터들이 그렇듯이 속도나 이동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 지키는 맵이나 물이 있는 맵에서 효율이 좋은 편. 

 

폭풍의 의식덕택에 아치볼트와의 궁합이 좋은 편. 그런데 그것만을 보고 아치볼트+에자나+tp 주유기를 같이 쓰는건 비추천. 아치볼트는 tp주유기만 곁에 붙여놔도 좋고, 에자나도 tp주유기만 붙여놓으면 데미지+cc(마비)를 쏠쏠하게 걸 수 있기 때문이다. 출격 자리는 한정되어 있다보니 아치볼트, 주유기, 에자나를 다 출전시키고 나면 남은 자리가 애매해질 수 있다. 

 

추천 장신구는 마력 관련 장신구

 

 

무기 오의인 뇌신강림의 의식은 개쓰레기 수준이라서 안찍는걸 권장한다.

 

 

 

 

 

 

3. 라이오넬

생긴 것과 다르게 매우 고성능인 캐릭터. 적당한 물방, 적당한 마방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어서 서브탱으로 세워놓고, 접근 하는 적에게 각종 cc를 거는 식으로 활용하면 된다.

 

주력기는 하드 난이도 기준 방심 유도, 신경 건드리기, 지루한 연설이다. 이중 지루한 연설은 3tp를 소모해서 적에게 수면 또는 침묵을 거는 스킬인데, 체감상 둘중 하나는 99% 그 효과가 발동된다. 최대 4명의 적을 몇턴동안 바보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독보적인 능력으로써, 어려운 스테이지일수록 라이오넬의 기용 가치 또한 올라가게 된다.

 

그런데 지루한 연설을 배우기 전에 방심 유도, 신경 건드리기를 보고 출전시키기에는 그 성능이 미묘하고, 고난이도에서는 악마의 속삭임이 안걸리는 수준이라서, 지루한 연설부터 찍고 난 후에 기용하는걸 권장한다.

 

추천 장식주는 방어 관련 장신구, 속도 관련 장신구

 

무기 오의는 골드 러쉬...이고 확정 매료를 걸어준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스킬이지만, 돈을 써버린다는 점에서 마구 쓸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4. 그로마

플라나간, 에라도르가 몸으로 떼우는 탱커라면 할매는 회피탱이다. 물론 이 게임에서는 회피 수치가 높다고 해도, 두들겨 맞는 경우가 제법 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탱킹을 기대하는 것은 금물. 그렇다고 해서 그로마의 성능이 구리다는 것은 아니고, 회피만 잘 터진다면(?) 에라도르나 플라나간보다 더 좋은 활약을 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한마디로 운빨 좆망 회피탱이라는 뜻이다.

 

추천 장신구는 회피 관련 장신구와 부족한 체력을 보충해주는 HP 관련 장신구

 

 

 

 

5. 피콜레타

분신을 통해 어그로를 끌고, 공격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캐릭터. 피콜레타는 속도와 이동력은 괜찮은 편이지만 공격력이 매우 구리고, 변변찮은 공격스킬이 없어서 딜러로는 쓸 수가 없다.

 

결국 남은게 분신과 오의인데, 오의는 조건부 스킬이고 분신은 tp를 3이나 소모한다는게 문제다. 그나마 장점을 찾아보자면 패시브 덕택에 기름 단지작업이나 불장판 작업이 다른 유닛들보다 좋다는 점? 코하쿠의 오의가 필드 상태를 되돌리지는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서 사방팔방에 기름칠을 하거나, 불바다를 만드는 짓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추천 장신구는 회피 관련 장신구, 속도 관련 장신구

 

 

 

 

 

 

 

 

6. 데시멀

목소리와 하는 짓이 귀여운 모쿠진. 생긴 것과 다르게 평타도 그럭저럭 쎄지만, 주력은 마법 공격이다.

 

각각의 숫자 스킬들은 노업 상태로는 딜이 부족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쓸 생각이라면 모두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추천. 

 

일반적으로 아군이 적군보다 낮은 지역에서 시작하는 전장에서 미칠듯한 성능을 발휘하게 된다.

 

추천 장신구는 마력 관련 장신구, 칠흑의 발찌

 

 

 

 

7. 코하쿠

시간과 공간을 다루는 마법사. 할 일이 없을때는 시간 압축술을 통해 아군에게 속도 버프를 넣어주거나, tp를 축적하고, 전투가 벌어지면 각종 유틸로 아군을 보조하는 식으로 운용한다.

 

시간 정지술은 tp 코하쿠를 제외한 아군과 적군을 모두 멈추는 스킬로써, 아군의 tp를 한꺼번에 모았다가 폭발시키는 용도로 쓸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턴을 보내는게 굉장히 지루해서 한번 쓰고 안쓴 스킬이지만;

 

시간 공격술은 코하쿠의 유일한 직접 공격 스킬로써 1턴 후 타겟의 HP에 비례한 데미지를 주면서, 주변에는 스플래시 대미지를 준다. 일반적인 잡졸들에게 쓰기에는 애매한 주문이지만, tp를 1만 소모한다는 점에서 밥값은 하는 편. 이 스킬의 진가는 체력이 많은 유닛들에게 쓸 때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보스 상대로 꼭 써보는걸 추천한다.

 

그 외 유틸기 또한 매우 고성능이라서 메디나처럼 전천후로 활약 가능한 사기 유닛이다.

 

추천 장신구는 속도 관련 장신구, 마력 관련 장신구, 이동 관련 장신구

 

 

다른 캐릭터들은 안찍어도 되는 스킬들이 있는데, 코하쿠는 전부 다 좋은 것만 갖고 있다.

 

 

 

 

 

 

8. 지반나

특정맵에서 개꿀잼을 보장하는 마법사. 다른 마법사들이 아군의 보호 속에서 딜을 넣는다면, 지반나는 단독으로도 운용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차이점일 것이다. 그걸 뒷받침해주듯이 물방과 마방, hp또한 상위권이다. 보통의 마법사가 재수 없으면 한방만에 죽거나, 두방 맞으면 확정 사망인데 반해 지반나는 2방까지는 안정적으로(?) 두들겨 맞을 수 있다.

 

높은 이동력과 패시브를 바탕으로 tp를 채우고, 적들의 발을 묶거나 강력한 딜을 쏟아부을 수 있지만, 필드를 심하게 탄다는 점에서 모든 맵에 쓰기에는 애매한 감이 있다.

 

지반나는 평지+풀숲에서 싸우는게 베스트이며, 단독 행동이 아니더라도 코렌틴과 같이 사용하는 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추천 장신구는 마력 관련 장신구, 이동 관련 장신구

 

오의는 엄청난 성능을 자랑하지만 독모드 기준, 사용하면 확정적으로 프레임 드랍이 일어날 정도. 스위치는 진짜 개똥기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