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는 남매
제25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부문 신인상 수상작품으로, 주인공 우사미 미나토에게 아빠의 재혼을 통해 새로운 동생이 생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며 보듬어주기도 하고, 때로는 웃긴 일화가 발생하기도 한다. 새롭게 가족이 된 남매가 선사하는 따스하고도 유쾌한 나날을 통해 독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이다.
재혼가정 남매의 일상을 그린 만화. 다양한 연령대의 인물들이 나오는데, 각 연령대에서 실제로 겪을만한 일들, 해볼만한 생각들을 잘 표현해서 공감가게 만드는게 인상적이다. 자극적인 맛은 전혀 없지만 만화 자체가 귀엽다.
지뢰진
대여점, 스캔본으로 꽤나 많은 신세를 졌던 작품. 이북의 경우 구판을 그대로 스캔해서 올린건지 화질이 상당히 안좋다. 구판에서 검열이 있었나 없었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 검열은 그대로일 것 같고..팬이 아니라면 굳이 이 판본을 구매할 필요는 없을듯
건스미스 캣츠
작가의 취향(자동차, 총기)이 잔뜩 들어간 액션 만화
흑박물관 스프링갈드
고스트 앤 레이디부터 괴물이여 춤춰라까지는 종이책으로 샀었는데, 알고보니 스프링갈드를 안샀길래 어쩔 수 없이 이북으로 구매.처음에 고스트 앤 레이디를 살 때 박스세트를 사려고 했었는데, 표기가 이상해서 착오로 스프링갈드를 빼먹은게 패착이었다.
꼭서는 너무 장기연재를 해버렸고, 쌍망정은 초반에 비해 후반이 아쉬웠고, 스프링갈드는...
...시작은 분명 단편집이었는데 갈수록 단행본 숫자가 늘어나는걸 보면 후지타 자체가 분량 조절을 못하는 병에 걸린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단편 연작도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장기화가 되는걸 보면, 작가가 이야기 욕심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애초에 그걸로 흥행한 작가라서 이제와서는 고칠 수도 없을 것이다. 나중에 신연재를 한다면 보나마나 병이 도져서 또 30권을 넘길텐데 그렇게 매번 길게 그릴 필요가 있는건지
디스 캐스케이드 4권
여전히 재밌기는 한데, 1권의 팔 절단만큼 충격적인 전개가 없어서 아쉽다.
연쇄살인마가 이야기의 중심일 줄 알았는데, 4권부터는 치정극 냄새가 난다.
바이오메가
인형의 나라를 보고 작가가 한없이 무책임하게 느껴졌는데, 바이오메가를 아주 오랜만에 다시 보니 원래 그런 기질의 인간이었다.
죽은 자의 목소리를 듣는 게 좋을거야
영화도 그렇지만, 호러 장르를 찾는 고정수요층은 확실하지만 장르팬을 뛰어넘는 건 여러모로 힘든 일이다.
우구이스가 호러에 대한 집착을 버린다면 지금보다는 장기 연재를 할 수 있을텐데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그래마을도 재밌는 만화지만, 역시 내 취향은 그래마을보다는 천국대마경이 더 좋다.
에니데비 3권
1,2,3권 모두 그림은 최상, 스토리는 3권 내내 밑바닥.
고깔모자의 아틀리에 작가의 작화가 너무 좋은게 아니라면 굳이 살 필요는 없는 만화.
쿠로쨩 단편은 그래도 볼만했는데, 이거는 진짜...
이방의 오즈월드
예전에 1화를 봤을 때는 작화가 나름 괜찮았던 것 같아서 샀는데, 작화는 기억보다 못하고 내용은 그저 그렇다.
흑박물관 초승다리여, 괴물과 춤추어라 5권
단편을 6권까지 연재하는 광인
고깔모자의 아틀리에 13권
평생 연재할 생각으로 한 에피소드를 계속 그리는 광인
꼭두각시 서커스 완전판
다보진 못했지만 유두검열이 있는 완전판이다.
구판은 종이책으로 몇권 소장중인데, 처음부터 다시 보니 몇몇 조연들은 행동이나 대사가 RPG의 npc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주역 위주로 짜맞추듯이 돌아가는 전개가 어색할 때가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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