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65 조립 이후로 집에서는 브릭만 쓰고 있었는데, 오늘 게히른을 수령해서 냅다 조립해봤습니다.
꽤 오랜만에 구입한 TKL인데, 그럭저럭 괜찮은 하우징인 것 같네요.
디자인이야...키보드의 태생적 한계가 명확하다보니 크게 눈여겨 볼 부분은 없습니다. 상판, 하판, LCD(없음), 측상면에 포인트가 있긴 한데 대중적인 취향과는 거리가 멉니다.
하우징 - 게히른 블랙 아웃
PCB-핫스왑
보강판-알루미늄
키캡 - 키코보 레트로 믹스드 라이트 베이스킷+다크 알파킷
스위치 - HMX 신하이(공장 윤활)
노폼
조립하면 끝인 PCB지만 이것저것 그려넣은 씨-바이온렌쟈
하판에는 요상한 공룡 외계인이 그려져 있습니다. 하우징 공개 전부터 나름 시그니쳐로 내세웠던 이미지입니다.
사진 상으로는 아노다이징 입자가 눈에 띄지만, 실제로는 엄청나게 곱습니다.
측상면에도 게히른이
원래는 믹틀란을 쓸 생각이었는데, 며칠전에 키코보 레믹라를 수령해서 겸사겸사 끼워봤습니다.
...만 뭔가 맘에 안드는군요.
이하 대충 폰카로 어항 조명 옆에서 찍은 사진들
게 히 응
해외 구매자들은 한국보다 2개월 정도 일찍 받아서, 씨-바이온렌자가 싫어졌었는데 타건감, 아노다이징 자체는 만족스럽습니다.
여담이지만 집에서는 몇개월동안 브릭만 써서 그런지 게히른 하우징이 상당히 가볍게 느껴집니다.
참고로 일찍 수령한 분들 중 일부에서는 핑노이즈가 있다고 하던데, 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신하이 찍찍 소리는 가끔씩 들리고 있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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